12세대 인텔 CPU가 출시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인텔에서는 특별하게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여 일반 제품과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2세대 인텔 i9-12900KS 엘더레이크 CPU의 스펙을 보면 LGA 1700 소켓 타입으로 3.4GHz의 기본 클럭에서 작동하며, 최대 부스트 클럭은 5.5GHz로 고성능 CPU입니다. TDP는 150W(기본클럭) ~ 241W(터보클럭)로 CPU의 끝판왕이라 전력소비는 많은 편이며, P/E 코어 기반으로 최대 16개 코어, 24스레드를 지원합니다.




업계 최초 DDR5 PCle 5.0 지원하면서 DDR4 메모리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UHD 그래픽스 770으로 LOL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량이 높은지라 3열 수랭쿨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답니다.











스페셜 에디션이라 그런지 일반 CPU 포장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전면에 SPECIAL EDITION이라는 문구를 통해 SE 버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외부에서 보더라도 인텔 문자가 선명하게 양각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인텔과 관련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어요.









금박으로 입힌 케이스는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소장 가치도 클 것 같습니다.











11세대 이하의 CPU와 외관을 비교해 보면 길쭉하게 더 길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생김새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코어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많이 들어보던 것과 같이 P, E 멀티 코어로 구성해서 입니다.




IPC가 개선된 새로운 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쳐 기반으로 물리적 코어는 P-core(Performance cores) 8개, E-core(Efficient cores) 8개해서 총 1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인텔 스레드 디덱터 기능을 탑재하여 헤비한 작업은 P 코어(16개 스레드)가 담당하고, 가벼운 작업은 E 코어(8개 스레드)가 수행하면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능이 늘어난 만큼 전력 소비가 높아 권장 파워는 800W이니 참고하세요.











12세대 인텔 i9-12900KS CPU로 시스템을 조립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800W 이상의 파워와 3열 수랭 쿨러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오버하지 않고 기본 클럭에서 사용한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12세대 인텔 CPU를 설치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필요하며, 메모리는 DDR5/DDR5 모두 사용이 가능하니 부담이 덜합니다. 









[ 테스트 사양 ] 




- CPU :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S 엘더레이크


- MB : GIGABYTE B660M GAMING X D4


- RAM : ESSENCORE KLEVV DDR4-3600 CL18 BOLT X (16GB)


- VGA : 엔비디아 RTX 3060


- Cooler : RAZER Hanbo Chroma RGB 360 수랭쿨러


- Power : 스엘리트 MAXWELL BARON 800W 80PLUS BRONZE


- OS : 윈도우 11 Pro 64bit











12세대 인텔 i9-12900KS SE CPU는 CPU-Z에서 벤치마크해 보면 만점이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싱글, 멀티 스레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교 대상 CPU가 없을 정도의 막강한 성능은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특별함으로 더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는 2종을 지원하며, 각각 DDR4-3200, DDR5-4800MHz 클럭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를 기본 2600MHz에서 XMP가 적용된 3600MHz로 클럭을 높이면 메모리 읽기, 쓰기, 복사, 레이턴시 항목이 수직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이턴시 값은 비슷한 수준이며 나머지 3가지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수치의 변화를 보여주네요.




12세대 인텔 i9-12900KS SE와 고클럭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를 XMP 적용 전후에 측정한 결과로 복사, 쓰기 속도보다 읽기 속도가 가장 빠르게 측정 되었습니다.









PCMARK 10으로 측정한 시스템 전체 성능은 고성능 프리미엄 게이밍 PC로서 부족함이 없이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8492점이 나와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며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구성했을 때도 최고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높은 점수입니다.













게임과 밀접하게 관련된 3D 성능을 3DMARK 툴로 테스트해 보면 Time Spy 9426점으로 그래픽 성능을 잘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시네벤치로 테스트한 인텔 코어i9-12세대 12900KS CPU의 싱글, 멀티 코어 성능은 최상위권이며 OpenGL 값 또한 대체적으로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7-Zip 압축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압축, 해제 성능입니다. 이전 세대의 CPU와 비교해 봤을 때 빠른 성능을 뽑아주고 있는데, 특히 압축 푸는 속도는 조금 더 빠르게 나왔네요.












이번에는 인코딩 테스트를 HandBrake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4K 해상도, H.265 코덱, 60FPS으로 인코딩 했을 때 소요된 시간은 10분 25초 정도이며, CPU 사용률은 95~100% 사이에서 유동적으로 변합니다. 




100%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며, 4K 최고 해상도에서의 인코딩시 이전보다 보다 체감상으로도 빨라 CPU 끝판왕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빠른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등 OTT 기반 서비스가 모두 빠른 데이터 처리와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8K 해상도를 유튜브에서 재생해 봤더니 놀라울 정도로 CPU 사용률이 적습니다. 17 ~ 19% 사이에서 유동적으로 변화하며, 가장 높을 때가 22% 정도로 80% 가까이 여유롭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에 있어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리소스 사용률도 적어서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2세대 인텔 i9-12900KS SE 프로세서는 다른 작업도 중요하지만 게임 성능도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성능이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최신 고사양 게임은 물론 이전에 인기있었던 기존 게임까지 넉넉한 프레임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먼저 RPG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디아블로2레저렉션을 FHD, 75Hz, 아주 높음 옵션으로 플레이해 보면 평균 프레임이 131fps가 정도 나오고 있으며 CPU 온도는 51도로 최대 105도까지 견딜 수 있는 온도보다 50도 이상 낮게 측정 되었습니다.














로스트 아크도 동일한 그래픽 조건에 그래픽 옵션을 최상으로 설정하여 플레이해보면 평균 프레임은 58 ~ 62fps 사이에서 유지되며 CPU 온도는 디아블로2레저랙션과 비슷한 50도 정도로 비교적 낮게 유지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모습입니다.











오버워치보다 권장 사양이 훨씬 높은 몬스터 헌터 월드 또한 FHD 해상도, 755Hz 주사율, 높음 옵션으로 설정한 후에 프레임을 체크해 봤습니다. 평균 프레임은 88fps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CPU 온도는 디아블로2 레저랙션 보다 23도 가량 높은 73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RTX3060 그래픽 모델을 생각하면 프레임은 잘 나오는 편이며, 인텔 i9 12900KS 엘더레이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게임 로딩부터 화면 전환까지 부드럽게 이루어져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오버워치는 최상 그래픽 옵션에서 플레이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프레임을 뽑아주고 있습니다. CPU, 메모리, 그래픽 카드와 여기에 SSD까지 고성능 부품들을 추가하여 게임 성능을 크게 높아지며 로딩 속도나 게임 화면 전환의 매끄러움은 게임을 해본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평균 프레임은 140fps 전후로 측정되고 있으며, CPU 온도는 68도로 4.0 ~ 4.2GHz 클럭에서 작동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높지는 않습니다. 











RAZER Hanbo Chroma RGB 360 수랭쿨러를 장착한 상태에서 측정한 CPU 온도를 알아보겠습니다. 6월 말로 접어드는 초여름이라는 계절에 측정한 CPU의 온도 변화를 CPU 전체, 코어별로 보면 아이들에서 33 / 2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풀로드로 넘어가면 최대 63 / 61도 내외에서 온도를 꾸준하게 유지합니다.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65도 이상은 올라가지 않는 안전한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공랭식 쿨러보다 수랭식 쿨러가 CPU 발열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 CPU 사용률이 많은 게이밍 PC에서 CPU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2세대 인텔 CPU는 기존의 CPU 다른 코어 구성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이전 세대 사용자라면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12세대 인텔 i9-12900KS SE CPU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인텔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기본적인 성능이 게임, 그래픽, 동영상, 스트리밍, 사진작업에서도 성능의 여유로움을 느낄 정도로 고성능의 CPU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어떤 쿨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CPU 실시간 온도의 등락폭이 커서 구입하시기 전에 미리 이것에 대한 어떤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90 ~ 100도까지 인게임에서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사용한 쿨러는 남다른지 몰라도 한계 온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았고, 90도도 넘는 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가장 높은 온도가 84도 였네요.




이 부분은 게임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세대 인텔 CPU라도 비교할 수 없는 넘사벽의 성능으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권장 800W 파워 용량과 3열 수랭 쿨러 사용은 기본이라는 것은 알려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6756757




본 포스팅은 인텔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