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씨게이트에서 출시한 아이언울프 HDD 4TB입니다. 씨게이트에서는 HDD의 사용처에 따라 각기 다른 네이밍을 붙여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자주 보이는 보급형은 바라쿠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게이밍용은 파이어쿠다, 이미지 펌웨어가 탑재된 CCTV용도로 스카이호크가 있으며,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언울프는 안정성과 신뢰도 높은 NAS용 스토리지입니다. 무려 3년 제한보증과 3년간 1회에 한해서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아이언울프 모델이 몇가지 나오는데, 모델번호 ST4000VN006가 최신 버전으로 기존 64M 캐시에서 256M 캐시로 버퍼 용량이 늘어나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일 디바이스로 최대 18TB까지 대용량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파일의 증가로 대용량 스토리지의 필요성 증가 트렌드에 맞춰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언울프 프로 모델의 경우 최대 20TB까지 지원합니다.) 위에서 NAS용 HDD라고 소개했지만, NAS나 PC 어느곳이든 제품호환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한 전문 크리에이터용 HDD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4TB제품 기준으로 최대 지속 전송속도는 202MB/s, 회전 RPM은 5400이며, 멀티세그먼트 캐시는 256mb로 설계되었습니다. HDD를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꼭 챙기시는 기록방식인 CMR (PMR)방식으로 안정성에 신경쓴게 눈에 띕니다. 로드/언로드 사이클은 60만회이며, 사용보증은 100만시간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HDD의 생명은 바로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입니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에는 이런점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탑재하였습니다. 먼저, 애자일어레이는 씨게이트만의 독자적인 NAS 펌웨어 기술로 오류 복구 제어 및 전원 관리를 통해 최적화된 RAID가 구성될 수록 있도록합니다. 이를 통해 작업 부하가 높아져도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RV 센서를 탑재하여, 진동의 증가가 감지될 경우 RV 센서를 통해 감지된 진동만큼 헤드 움직임을 보정하여 데이터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 있습니다. 즉, 이를 통해 진동의 영향이 최소화되고, 성능과 신뢰성이 향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직관적으로 HDD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HM(IronWolf Health Management 기술이 적용되어 자가진단을 통한 데이터 손실 예방할 수 있으며, 손실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오늘 NAS용 HDD 아이언울프를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ASUS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아수스토어에서 선보인 LOCKERSTOR 4 Gen2 AS6704T 모델을 함께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6월에 AS6704T 모델은 국내에 첫 소개되어, 타사 대비 하이앤드 급 모델 중 최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U 역시 지난 Gemini Lake SoCs Intel J4125대비 31% 향상된 속도를 자랑하는 Quad-Core 10 nm Intel Celeron N5105가 탑재되어 최대 2.9Ghz 부스트클럭을 자랑합니다. 또한, 10기가비트 이더넷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언울프 HDD를 HDD 베이에 제공된 나사를 통해 고정하고 밀어넣으면 내부에 위치한 전원공급장치와 데이터연결 허브에 자연스럽게 맞춰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상단에는 4개의 pcie 3.0 M.2 슬롯이 있어서, 툴 프리 M.2 SSD 설치가 가능하여 IronWolf 525 SSD와 호환 가능합니다.

 

공유기에 연결한 후 초기화 멘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초기화를 해주면, 하드웨어적으로는 사용준비가 마무리됩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Austor Control Center를 설치하면, 방금 설치한 AS6704T가 조회됩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NAS와 관련된 다양한 관리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NAS를 구동하면 기본 RAID 레벨은 1로 설정되있습니다. RAID 1의 경우 두개 이상의 하드 디스크가 동일한 내용을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미러링이라고도 하는데, 하나의 디스크에 물리적 에러가 발생 시에 해당 디스크만 교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동일한 데이터가 있는 하드디스크를 1개이상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처럼 동일한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2개있을때에도 사용하기 좋은 방식이죠.

 

RAID 1방식의 단점은 저장공간이 많이 소비된다는건데, 중요한 자료가 아니라면 RAID 0으로 설정하여 HDD의 최대 용량을 모두 사용하는 방식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여담으로 4TB 제품인데, 왜 3.64TB로 표기되는지는 표기방법이 차이때문입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수치는 1000Byte당 1K byte인데, 컴퓨터는 1024Byte당 1K Byte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App Central에 들어가면 유용한 앱들을 추가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IronWolf Health Management라는 앱이 눈에 띄는데, 아수스토어와 씨게이트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이 앱은 자가진단을 통한 데이터 손실 예방할 수 있으며, NAS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여 최상의 시스템 상태를 보장합니다. 데이터 레스큐 서비스 기간까지 표기되는데, 제 제품의 경우 2025년 12월 11일까지 제공되네요.

 

Photo Gallery 3라는 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NAS에 사진을 업로드 및 관리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애플 iCloud, 네이버 Nbox, 혹은 구글 G drive 등을 생각하시면 NAS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수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전용앱들을 설치하면, 이렇게 업로드된 사진들은 편리하게 휴대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HDD를 아수스토어 NAS와 연결하여 완벽한 NAS 손쉽게 구축을 한것 같습니다.

 

 

“본 콘텐츠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