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캐쉬템의 올림피아드 적용의 시작" 입니다.

 

그동안 올림피아드는 시스템내에서 얻은 아이템들만 착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좋은 아이템을 든 사람도 있고, 안좋은 아이템을 든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시스템 내적에서만 결정되었죠.

 

무관전 자체가 밸런스에 문제가 있지만

클래스 선택이나, 아이템 선택등도 모두 유저의 판단이었습니다.

 

허나, 얼마전 토끼마방 다들 아실겁니다.

이것이 올림에 착용가능 이라고 나왔을때도 거부감은 느껴졌습니디만

"그래도 누구나 다 구할수 있는것이고 기간제니 밸런스를 크게 해치진 않겠군" 하며 넘어갔습니다.

 

토끼마방,,, 여지껏 이벤트템이 처음으로 올림에 적용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젠 대놓고 캐쉬템을 올림에 적용시키네요. ㅎㅎ

 

올프셔츠 하나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하나 시작했으니 그 다음이 더 무섭습니다.

 

올프셔츠 판매가 당장 매출이 올라가는것이 보일테니..

그 다음은

 

올림에서 사용 가능한

벨트.. 5인챈 스킬데미지 추가, 8인챈에 무적10초가 되며 무적동안에 공격해도 무적이 풀리지 않음 가격은 올프셔츠랑 같음

팔찌 탈린스만 6개 착용가능 ,방어력 20, 8인챈시 추가방어,마방 상승

 

결론은 끝 없는 도박, 현질강요

 

이런 개같은 캐쉬템이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겁니다.

 

이번 올프셔츠로 기란에는 급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접는 유저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여 사이트들을 둘러보니 며칠사이 아데나가격은 15%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더 하락할듯 보인다는거죠.

 

이것은 무엇을 시사하냐하면, 엔씨의 강제적인 현질, 그것도 도박이 포함되어 있는 현질강요에 지친 유저들이

(하드유저,라이트 유저를 막론하고) 이탈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냥 올프셔츠를 다시팔기만 했어도, 저 역시 본케에는 6짜리가 있었지만

작년 이벤트때는 게임을 쉬었던 관계로 부케들에 셔츠사서 5인챈정도는 했을겁니다.

 

또한, 올프셔츠를 올림적용시키지 않았거나, 차라리 7~8인챈된 셔츠를 돈 십만원에 팔았다면

이렇게 개욕을 먹지는 않았을겁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결론을 유저들 모두 인지하고 있는겁니다.

 

당장 올프셔츠를 팔아 1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렸겠지만

당장 전체 계정비의 5~10%를 잃었고, 조만간 이탈할 유저들까지 고려한다면... 

과연 엔씨소프트가 이익을 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리니지2의 운영에 불만은 품은 유저들의 이탈이, 올프셔츠로 인해 현재 급증하고 있고

잠재적인 이탈유저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올프셔츠 올림적용안 낸 직원은 짤라야 할겁니다;

 

당장은 수익 올리니 잘했어 하겠지만.. 몇 달후 계정수입 보면 답 나올듯 합니다.

 

저 역시 밀대계정들 결제를 중단하고

이번 업뎃만 지켜보자는 심정으로 올림,레이드만 하고 있지만

 

캐쉬템의 올림적용...

이건 정말 아니라고 몹니다.

 

돈 몇십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리니지2의 근간을 뒤흔드는 엄청난 개악이라는것

(주) 엔씨소프트의 그 머리좋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는 한건지...

 

곧 각성업뎃입니다.

R급셔츠가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각성후 스텟1이 얼마나 좋을지도 모르니

다들 무리한 투기는 자제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