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들이 필드나 사냥터에서..............

어떤 그룹은 완전 오토를 하고 어떤 그룹은 반 오토를 한다.

완전 오토는 사냥 시작과 공격, 버프, 힐 등등...

완전히 오토 프로그램에 의해 돌아가는것이고

반 오토는 메인 격수캐릭 혹은 어시 캐릭만 사람이 플레이 하고

버프, 힐 등등...은 프로그램에 의존해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완전 오토는 셋팅만 해놓으면 7인 풀파티 20개 ~ 40개 이상을 작업장 사장 혼자서 한다.

이럴때 오토 꼬장팟이 몇군데만 조지고 다니면 작업장 사장 혼자서는 감당이 안된다.

주로 쟁혈을 옆에 끼거나 제조혈을 끼고 돌리는게 일반적이다.

그 보상으로 상납을 하기도 하고

꽁치를 해주기도 하고...

가끔 작업장으로 찾아오는 감투 쓴 넘들 술 사먹이고 좋은데 데려가서 응 응 응.. 도 시켜주고.....

단점은 블럭 먹이면 메인 격수캐릭(주로 어시캐릭), 토글 캐릭이 블럭을 먹고

버프, 힐러는 살아남는다.

재수없으면 팟 통째로 블럭을 먹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유저들의 진정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이다.

아무리 신경을 쓰고 유저가 다가오면 경고음이 울리게 한다 해도...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졸거나 할때에.. 유저들의 진정 신공이 누적되서 날라가는경우가 많다.

 

반 오토는 사람이 직접 캐릭을 운전하기 때문에

블럭의 위험이 거의 없다.

이런 파티는 돈되는 자리나 유저의 출입이 잦은 곳에서 행해진다.

단점은 사람이 항상 교대로 캐릭을 운전해야 하기에 인건비가 많이 든다는것이다.

 

내가 이러한 이야기를 길게 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유저가 마을이나, 성, 요새등에서 일반 필드로 나가서 사냥을 하면

사냥 시작후 4시간  후에 '실렌의 저주'라는 디버프에 걸리게 하는것이다.

 

사냥 4시간 경과후... 실렌의 저주 - 1단계 : 공속, 이속, 공격력, 마법력, 방어력이 10% 감소한다.

사냥 5시간 경과후... 실렌의 저주 - 2단계 : 공속, 이속, 공격력, 마법력, 방어력이 30% 감소한다.

사냥 6시간 경과후... 실렌의 저주 - 3단계 : 공속, 이속, 공격력, 마법력, 방어력이 50% 감소한다.

 

즉, 최고 3단계의 디버프를 주는것이다.

 

이와 반대로 마을의 게이트 키퍼 근처에 가면 '네비트의 보호' 라는 디버프를 자동으로 시전한다.(성, 요새는 해당하지않는다)

 

네비트의 보호 - 4시간동안 '실렌의 저주'로부터 보호한다. 추가로 습득 경험치를 10% 획득한다.

 

 

이렇게 된다면 네비트 보호 4시간 + 일반 사냥시간 4시간동안.. 도합 8시간은 실렌의 저주로부터 자유롭게 사냥할 수 있다.

일반 유저라면 8시간 넘게 사냥터에 머무를 일은 거의 없을것이다.

전당팟??

거기는 정탄 사용 안하고 사냥하나요?

전당 팟만 고객님이고.. 버려진 저랩 사냥터 유저는 호갱님인가요?

 

완전오토건,, 반 오토건 간에....

마을 귀환을 하루에 3번 정도 꼬박 꼬박 해주는거... 아주 짜증나 죽을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다가 컴퓨터나 인터넷 사정으로 팅기면.....

컴퓨터 재부팅하고 다시 셋팅하느라 사냥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것이다.

 

엔씨의 오토사랑 정책에 의거하여............

아침 6시 30분에 리셋해주시면 곤란하죠 잉!!

이런건 리셋없이 누적으로 가야 효과를 발휘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