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싸이긍’에게 보내는
🧝‍♀ 너리굴 혈맹 ‘여인’의 편지 🩸

🍷 술로 한 맹세는
술이 깨면 사라지네.

💧 물로 한 맹세 역시
물이 마르면 없어지지..

🖋️ 잉크 따위론
맹세하는 법이 아니지.

그러나ㅡ
🩸 피로 한 맹세는
온몸의 피를 모두
다 쏟아버리기 전엔
깨지지 않네.

❤ 한 방울의 피가
이 몸에 남아 있어도
⚔️ 기사는 맹세를 지켜야 하리.

그러기에
🩸 피로 한 맹세는
일생에 한 번도 많다네.

그러기에 피의 맹세는
🗡️ 검을 쥔 자가 아니면 하지 못하리.

기사 싸이긍이여.. 🛡️
지금은 잠시 떨어져 있으나
🤝 피로 맺었던 우리 혈맹을
절대 잊지 마오. 🌙✨

— 🧝‍♀ 요정 여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