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리니지는 사라진지 오래.

추억을 볼모 잡혀 고객을 단지 ATM기 딱 그정도 수준으로 취급한지 오래.

어느 기업이 몇십 몇백 몇천 몇억 수십억을 자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이따위 대우를 하는 기업이 과연 있는가?

형들은 이런 수모를 다 견디며, 참아가며 리니지를 하는 이유가 뭐야?

그것도 매주 한달 수십만원씩 충성스럽게 받쳐가며?

나는 이제 현타왔어. 아니 진즉에 현타가 왔지.

차마 그동안 썻던게 아까워 접지는 않았는데,

이제 로스트아크나 해볼려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었던 피케이가 가능하게 바꼇으니, 또 공성도 나오고

더이상 이따위 대접 받아가며 리니지를 계속 해야할 이유가 없는듯.

꼬접하라는 형들은 생각좀 해봐.

형 지갑은 얇아져만 가고 택진이는 배불러만가는데 왜 그럼?

물론 돈이 넘쳐흘러서 쓰는 사람은 논외고.

아마 대부분 평범할텐데.

네이버에 리니지 이혼 이 단어 검색만해봐도 

리니지란 게임이 얼마나 사회 악인지 금방 알수 있음.

취미생활?

어디가서 골프한다고 하면 오~ 요즘 살만한가보네?

리니지 한다고하면 그거 왜 하냐~ 이런 반응이 대부분.

사회적인 통념상 리니지 인식이 이래.

근데 골프 치는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지.

심지어 소비를 투자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

리니지에 돈 쓰는게 투자야?

형들.

뭐 형들 쓰는 돈이 내 돈은 아니라 상관할빠도 아닌데.

그냥 고객을 이따위로 대접하는 게임사 배불려주는게 좀 그르타.

그냥 돈을 썻으면 그에 합당한 대우좀 받자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