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 캐릭터를 만들어서 진행하다보면 산적 하이네 늪지대까지만 스무스하게 흘러간다

 쉽게 마련할 수 있는 모든 템을 동원하면 80방까지 올릴 수 있고 야만의 숲지대에서 싸이클롭스 다크엘프에게 피가 안 닳아 만피로 사냥 할 수 있다. 하지만 밀림지대나 하이네 늪지대로 캐릭터가 빠지면 죽게 된다.

 산적소굴은 하이네늪지대 밀림지대 보다 몬스터가 약하지만 역시 자동사냥은 불가능하다.

 그럼 야만의숲지대 보단 강하고 산적소굴보다는 약한 곳이 있을까? 몬스터 레벨표를 살펴보다가 이 구간이 과금 유도 구간인 것을 알게 됐다. 40~50레벨 구간을 살펴보면 드워프주술사 다음 악어에서 50레벨이 끝난다.


산적이 56레벨로 50레벨과 산적 사이를 담당하는 몬스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야만의 숲 싸이클롭스에서 스팩업을 해야하는데 밀림지대 하이네늪지대로 빠져서 오랜 시간 자동사냥이 불가능하니까 시련의 숲 드워프를 잡아야 하는데 드워프는 각인의 장비 상자를 주지 않는다.

 각인의 장비 상자만 준다면 무관의 장비를 하나하나 마련해서 정체구간을 돌파 할 수 있을텐데 시련의 숲 드워프는 이상하게 말섬 드워프와는 다르게 시련의 장비를 주지 않게 설정돼 있어서 드워프가 드랍하는 철을 모아 5강이나 요정족 7강을 해야만하는데 이게 굉장히 힘들고 지루한 구간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강화해도 산적을 쉽게 클리어하지 못하고 하이네 늪지대 자동을 돌릴 스팩은 안 나온다. 

 사전예약쿠폰에서 주는 3귀걸이 3반지 3인장 정도면 그냥 무난하게 돌파하는 스팩인데 이런 캐쉬 악세가 없으면 이구간이 굉장히 지루한 구간이 되고 여기서 엔씨의 과금 유도를 알 수 있다. 산적퀘스트에서 3.3만원 패키지 질러서 악세 맞추고 패키지에 들은 1200다야로 장비상자 패키지를 사면 바로 이구간이 돌파되고 맨땅이 생고생 하던걸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산적퀘스트까지 메인퀘를 미는데 3~4시간이 걸리니까 3.3만원 패키지 정도면 리니지m 온라인 겜이 아니라 일반 CD게임들처럼 게임 구입 비용을 지불했다고 해야할까? 예전 리니지가 정액제로 29700원을 내지 않으면 시작도 못 했으니 지금의 산적퀘스트 하이네 늪지대에서의 과금 유도는 합리적이고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정액제에서 캐쉬템 과금유도까지 했다면 창렬겜이였겠지만 지금 산적소굴에서 3.3만원 패키지 과금을 하지 않으면 미련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ㅋㅋ  

 이 구간만 돌파하면 매주 있는 이벤트와 이것저것 하다보면 인사이드도 돌아오고 무난히 리니지m 세계에 안착할 수 있게 되니까 정당한 과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