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이 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글을 적기에, 디테일적인 부분은 모자를 수 있습니다.

// 편하게 갈게,

자 우선 난 최티 다이아를 찍어봤어! 하는 애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도 돼
너흰 라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있잖아?

근데 난  최티가 플1이다! 하는 애들은 그냥 봐,
아 아래까지만 보고 뒤로가기 눌러.

주제 - 내 라인을 바꾸고 싶다.

티어가 낮거나, 이제 막 롤을 시작한 소수의 유저_(이하 롤린이)들은
본인의 라인을 바꾸고 싶어하는데

막상 주변에 지인들이 처음에 바꾼다 하고는, 몇일 지나면 다시 원래 라인에서
늘 하던 챔피언으로 게임하길레 물어보니 다 똑같이 말해
" 계속 찢겨서 재미 없어 "

근데 난 이 대답을 돌려서 다시 질문해
" 넌 그럼 처음 그 라인 갔을 땐, 이겼어? "

다 대답 못함. 그나마 바텀 유저들은 지인들이 도와주니 종종 이겼어 라곤 하는데
" 그게 니 힘으로 이긴거야? "

라고 말하면 대답 못해. 당연하거든, 본인의 힘으로 라인전을 이긴게 아니야
그냥 바텀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이겨줘 

이 말에 반박 가능한 사람 있으면 말해봐

그냥 뒤에서 이 스킬이 뭐지? 하고 허공에 날리고 스킬 설명서 읽는 도중에
갑자기 팀이 적을 처치했다네? 그래서 오? 누구지? 하고 보면 내 라인에서 킬이 나와
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원래 처음 라인에 서면, 그게 누구든 처음엔 다 찢긴다. 가 너희가 알아야 할 상식이야.

생각보다 이거 되게 모르는 사람 많아.

상체가 하체가면 라인전 디테일을 배워야 하듯,
하체도 상체에 가면 라인전 디테일을 배워야 해

특히, 날 케어 할 누군가가 없다는 것 또한, 바텀 라이너들이 풀어야 할 숙제야
+ 서포터면 CS에서 나오는 디테일도 다 챙겨야하니

당연 라인전에 있어서 적응하기가 어려워.

CS의 디테일? CS 막타칠 때 정지모션 나오는 걸 이용하는 딜교환
대포 먹는 걸 노린 딜교환, CS로 라인 관리 하는 방법 뭐 이런거

서포터 알아? 아니 몰라 원딜? 몰라
이거 듣고 원딜이 "아니 아는데?" 이러는 애들 있는데

그냥 대충 적 집 갔다고 라인 밀어넣고 하는거 말고
cs가 어디까지 왔을 때 박아넣어야 깔끔하게 들어가는지, 몇마리 남기면서 프리징해야
완벽한 라인이 구축되는지 이런 디테일 물어보면 다이아 하위 포함 몰라.

아무튼,

위 글처럼 라인을 바꾸려는 너희들이 알아야 할 것들은,

어차피 너희가 라인을 바꾸는 과정에서 ㅈ나 찢기고 너덜너덜 해지는건 당연한 거야.

특히 서로를 도와줄 바텀이 아닌, 탑,미드의 디테일들은 더욱 큰 편이고
탑,미드도 하체로 내려가면,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맞춰가는 플레이를 해야해

그러니까 아직 적응하지 못했으니까 쥰나 처맞는거라고

무튼 그냥 귀찮아졌으니 3줄 요약 함.

1. 라인을 바꿀꺼면 마음 단단히 먹어라, 쥰나 처맞는다.
2. 그 라인에서 니가 찢기거나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니 너무 상실하지 말자.
3. 간간히 원래 라인으로 돌아가되, 그날 첫판과 막판은 변경 라인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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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렇게 라인 바꾸다 보면, 전 라인 다 간다...
그러면 티어가 안오르더라... 나 다이아에 몇년 쨰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