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문검의 작용방식.
주문검은 가장 "최근"에 사용될 평타에 적용이 됩니다.

주문검 발동 이후 최근이라면 스킬 이후 사용된 평타가 가장 최근이니 여기에 발동될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원거리 평타 투사체가 상대에게 닿기 직전에 스킬 발동을 완료한다면 스킬 이전에 사용된 평타는 살아있으니 스킬 이전에 사용한 평타가 가장 "최근"이겠죠.?

따라서 스킬 사용 후 평타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스킬 사용 이전에도 주문검이 발동될 수 있습니다.

원거리 투사체 혹은 컨커렌트를 사용하는 근접 챔피언에 경우 평타가 피격 되기 이전에 스킬이 먼저 사용되므로 스킬 이전에 사용된 평타에 주문검이 묻습니다.

이 간극이 굉장히 짧으므로 평타와 스킬을 동시에 누를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한 콤보 내에 넣을 수도 있고 스킬 이전에 사용한 평타를 강화하여 미니언 막타를 치는 등 변칙적인 공격에 사용할 수 있겠죠.?


2. 적용 예시
대표적인 챔으론 이즈리얼이 있습니다.

이즈리얼이 평타와 빛나는 화살(Q)을 각각 평타 > Q순서로 사용을 하였다면 이전 평타에 주문검이 묻겠죠.?

미니언 체력이 어느정도 차 있을 때 예측이 불가능하게 대미지로 미니언을 죽이고 미니언 뒤에 있을 챔피언에게 Q를 맞출 수 있겠죠.? 

또, 스킬 이후 카이팅이나 도주를 하여야 한다면 평타와 무빙 캐스팅이 되는 스킬에도 적용이 됩니다.

"스킬 > 평"이 아닌 "평 > 스킬"로 발동이 된다면 신드라Q, 아리 W 같이 이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스킬이라면 평타 사용 이후 도주를 하면서 주문검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이속 버프나 무빙 활용을 더 알차게 사용할 수 있겠죠.?

꼭 무빙캐스팅이 아니여도 평타 이후 스킬을 사용해서 평타의 후딜레이를 줄이는 쪽이 스킬 이후 평타를 사용하여 평타 선딜레이를 만드는 것 이동량이 많습니다.

탑 니달리를 할 때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평 RW가 이런 방식을 차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