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5인큐를 돌리다가 다시 탑무무로 만난 렝가.
범상치 않았음. 검색해보니 렝가 모스트의 플레기였음
오 잘하는 사람과 라인전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며 기대를 가지고 겜을 시작함.

초반에 몇번의 딜교에서 미스가 나서 살짝 불리해졌음.
렝가는 유지력을 기반으로 나에게 e,w로 견제를 하며 라인을 밀어대었고,

초반 프리징이 힘든 아무무이기에 나는 점점 불리해져갔음.
cs로 렝가가 40, 내가 20 정도였을 거임.

와드 사라지는 타이밍에 맞춰 정글러를 콜했고,(가렌ㅋㅋㅋㅋㅋ)
거기서 렝가를 완벽하게 따냈음. (가렌킬)

거기까진 좋았는데 따도 라인전이 힘이 들었음.

일단 렝가는 첫 귀환템으로 조개를 사옴.
(나 렝가상대하면서 처음봤음;;
우리 팀은 나를 제외하면 모두 ad였음)

지금까지 본 렝가들은 대부분 자벨이나 공템을 사왔음.
아마 아무무정도는 찢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듯함.

렝가가 조개가 나온 시점에 나는 템이 꼬여서 루비수정과 똥신 와드포션 등등을 사감.
그리고 라인 얼리기를 시작함.

일단 미니언은 안아픈데.. 이년이 w로 갈구는게 너무 큼.
딜 자체가 강한건 아닌데 포탑에 몇대 맞아도 자 회복해버리니까
유지력이 갈수록 차이가 나버림.
(견제 자체는 충분히 버틸만함)

상황은 흘러흘러 내가 로아와 마관신이 나왔을 때 탑타워가 날아가며 라인전이 끝남.
CS가 약 40개정도 차이가 났으며, 솔로킬은 내주지 않았지만 패배감을 느꼈음.


정말 아쉬운건 7레벨, 렝가와 맞딜을 했을 때가 있었는데,
서로 피를 40정도 남기고 둘다 플레시로 빠졌음.
지금 생각해보면 이기는 거였던 것 같음.. 거기서 킬을 따냈으면 어떻게 됬을지 궁금함.



요약 : 탑무무로 렝가,레넥톤,문도 등 사기적인 유지력을 지닌 챔들은 힘듬.
쉬바나같은 유지력이 나쁜 챔프라면 모를까.
(그렇게 많이 한동안 쉬바나를 안만나봤는데 진짜 할만할 것 같음.)


덧. 야스오는 찢을 수 있음.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