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타 블츠
블츠가 강타를 들게 되면 극초반 운영에 도움이 많이 됨.
가장 노말하게는 리시가 필요 없음. 
원딜은 타워 앞에서부터 미니언 치고 블츠는 강타만 쓰고 나오면 되기 때문에 블츠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선2렙 문제가 해결됨. 
인베를 가게 될 시 상대 버프 빼먹기도 쉬움. 
정글러가 공격적이라면 아예 첫 버프를 원딜에게 주고 정글은 윗 버프 먹고 카정을 가도록 해도 됨.(이건 아직 안 해봤지만 블루 먹은 시비르나 레드 먹은 케잉.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음?)

라인전에서의 운영이라면 뻔함. 내 앞의 미니언 치우고 당기면 됨. 이 뻔한 거에 엄청 잘 끌려옴.
오며 가며 와이트랑 작골 빼먹으면서 경험치도 먹고.
오브젝트 컨트롤도 훨씬 쉬움. 특히 정글이랑 3렙 용 따는 게 꿀.

2. 노돈템 투렌즈 블츠
보통 서폿의 시작템은 돈템, 와드, 투포션임.
즉, 초반의 와드가 무지 부족함. 
이를 이용해서 원딜과 블츠 둘 다 렌즈를 사서 상대 와드를 다 지워버림.
옛날에는 와드 장신구가 렌즈보다 쿨이 짧아서 이 전략이 안 먹혔는데
이젠 둘 다 쿨이 120초로 같음.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60초 와드 하나만 꺼지길 기다리고 나머지 2개를 지워버리면
완전히 시야가 없음. 블츠를 상대로 시야가 없는 건 정말 재앙임.
근데 둘 다 렌즈를 들면 거꾸로 블츠 쪽이 시야가 너무 없어지는 것도 마찬가지.
그래서 아예 처음에 노돈템으로 시작하고 2와드, 1핑와, 요부, 2포션으로 시작함.

그럼 이 둘을 조합해 보면?
초반에 선 2렙을 찍으면서 라인을 밈. 상대는 당연히 자기 쪽 밑 부쉬에 와드를 박음.
그거 지우면 당연히 또 박음. 그거 그냥 60초 기다려서 꺼지면 이후 상대 와드 박는 거 보고 또 지움.
그 즈음 가서 정글이랑 3렙 용을 땀.

여기까지는 인베 당해서 털린 거 말고는 실패한 적이 없음. 
그리고 얻는 이득도 무지 많음. 물론 탈진이나 점화도 좋지만, 서폿이 강타를 들시 이런 benefit을 취할 수 있음.
이건 어느 서폿이나 마찬가지. 근데 굳이 블츠를 든 이유는 블츠는 강타 그랩이 꿀이고, 블츠가 시야 장악의 이점을 많이 취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