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끝나
2014-08-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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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츠를 이용한 전략.1. 강타 블츠
블츠가 강타를 들게 되면 극초반 운영에 도움이 많이 됨. 가장 노말하게는 리시가 필요 없음. 원딜은 타워 앞에서부터 미니언 치고 블츠는 강타만 쓰고 나오면 되기 때문에 블츠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선2렙 문제가 해결됨. 인베를 가게 될 시 상대 버프 빼먹기도 쉬움. 정글러가 공격적이라면 아예 첫 버프를 원딜에게 주고 정글은 윗 버프 먹고 카정을 가도록 해도 됨.(이건 아직 안 해봤지만 블루 먹은 시비르나 레드 먹은 케잉.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음?) 라인전에서의 운영이라면 뻔함. 내 앞의 미니언 치우고 당기면 됨. 이 뻔한 거에 엄청 잘 끌려옴. 오며 가며 와이트랑 작골 빼먹으면서 경험치도 먹고. 오브젝트 컨트롤도 훨씬 쉬움. 특히 정글이랑 3렙 용 따는 게 꿀. 2. 노돈템 투렌즈 블츠 보통 서폿의 시작템은 돈템, 와드, 투포션임. 즉, 초반의 와드가 무지 부족함. 이를 이용해서 원딜과 블츠 둘 다 렌즈를 사서 상대 와드를 다 지워버림. 옛날에는 와드 장신구가 렌즈보다 쿨이 짧아서 이 전략이 안 먹혔는데 이젠 둘 다 쿨이 120초로 같음.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60초 와드 하나만 꺼지길 기다리고 나머지 2개를 지워버리면 완전히 시야가 없음. 블츠를 상대로 시야가 없는 건 정말 재앙임. 근데 둘 다 렌즈를 들면 거꾸로 블츠 쪽이 시야가 너무 없어지는 것도 마찬가지. 그래서 아예 처음에 노돈템으로 시작하고 2와드, 1핑와, 요부, 2포션으로 시작함. 그럼 이 둘을 조합해 보면? 초반에 선 2렙을 찍으면서 라인을 밈. 상대는 당연히 자기 쪽 밑 부쉬에 와드를 박음. 그거 지우면 당연히 또 박음. 그거 그냥 60초 기다려서 꺼지면 이후 상대 와드 박는 거 보고 또 지움. 그 즈음 가서 정글이랑 3렙 용을 땀. 여기까지는 인베 당해서 털린 거 말고는 실패한 적이 없음. 그리고 얻는 이득도 무지 많음. 물론 탈진이나 점화도 좋지만, 서폿이 강타를 들시 이런 benefit을 취할 수 있음. 이건 어느 서폿이나 마찬가지. 근데 굳이 블츠를 든 이유는 블츠는 강타 그랩이 꿀이고, 블츠가 시야 장악의 이점을 많이 취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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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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