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6 야스오 스타트 아이템 분석해봄(스압)(주관적)

시즌6에서는 룬보다는 특성과 아이템트리에 많이 변화가 있으므로 룬은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빨-공속5, ad4/노-고방9/파-성마저9/왕-공속2, ad1)

특성은 보시는바와 같습니다.(어디까지나 취향입니다.)

어차피 지금 야스오가 가장 눈여겨볼 특성은 흉포18번째인

전쟁광의 환희

치명타 발생시 4초간 공속20%증가, 피해량의 15%회복 (쿨타임 2초)

나머지 특성부분의 효과 효율에 관한 내용은 적지않겠습니다.(공략글이 아니니까요.)

물론 곧 너프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바라봅시다.

이 분석은 어디까지나

'무난한 라인전으로 레벨 5~7사이 킬없이 귀환하는 것'을 '첫 귀환'으로

가정하면 과연 이 스타트 아이템으로 얼마나 효율을 뽑을까? 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전쟁광 특성때문에 치명타율을 올리기 쉬운 야스오는

15%피흡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셈이 되버렸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첫 귀환 이우로는 치명타율 아이템을 구입하여 라인유지력이 좋아지는 것이 동일하기에

첫 귀환 전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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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아이템 소개

저는 3종류의 스타트 아이템을 분석 하겠습니다.

1. 도란검 + 1포

2. 수확의낫 + 1포

3. 싸움꾼의장갑 + 2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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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1. 도란검 + 1포

공격력 +8

고정체력 +80

피흡 +3%

총 체력 +230 (이것은 포션을 섭취했을 때 얻는 잠재적 체력을 더한 것)

2. 수확의낫 + 1포

공격력 +5

피흡 +3 (고정 수치)

총 체력 +150

3. 싸움꾼의장갑 + 2포

치명타율 +10% (실 적용 20% <- 야스오 패시브)

총 체력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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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아이템 분석

1. 도란검

시즌5 마지막까지 함께한 국민 스타트 아이템입니다.

고정체력을 80이나 주기때문에 야스오의 초반 낮은 체력을 어느정도 보완해줍니다.

하지만 피흡효율을 볼까요?

도란검 장착시 1레벨 공격력은 69였습니다. (제 룬특으로 1레벨 61의 공격력을 가집니다.)

미니언은 방어력이 0이기 때문에 100%데미지를 받고, 이는 공격력=피흡% 가 됩니다.

피흡이 3% 이므로 1레벨에는 평타당 2정도 회복하고, 레벨 5~7이면 약 2.5정도를 회복합니다.

(야스오의 성장ad는 3.2이고 때문에 레벨5~7때 ad는 82~88)

2. 수확의낫

시즌6에서 새로생긴 아이템입니다. 공격력은 5로 도란검보다 3낮습니다.

도란검처럼 처음에 받쳐주는 체력은 없습니다 만 평타당 피흡3(고정)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과거 도란검의 피흡수치가 고정이었던적이 있었는데 정말 좋았죠. 금방 퍼센트로 돌려놓았지만....)

공격력이 5이기 때문에 1레벨 공격력은 66입니다.

하지만 공격력 66이 고정수치 3을 회복시킨다면 퍼센트로는 얼마나 될까요?

피흡 4.5% 입니다. (모든 샌드백은 미니언으로 가정합니다.)

평타 2회만 쳐줘도 도란검의 피흡효율을 1레벨은 3배, 그 이후로는 좀더 내려가지만 약 2배정도 높습니다.

(모든건 초반한정입니다.)

허나 이것은 방어력이 0인 미니언을 공격했을때의 수치, 상대 챔피언을 공격한다면?

초반 방어력은 고정방어룬을 장착했다고 가정하면 1렙 35 ~ 귀환전(5~7렙) 50 정도이며

방어율은 26% ~ 33% 입니다.

도란검으로 공격시 약 1.5정도가 회복되지만 수확의낫은 고정적으로 3이 회복됩니다.

이를 피흡량으로 환산시 약 피흡5.5%입니다.

도란검의 피흡효율이 낫의 효율을 넘어서려면 야스오의 공격력이 100 이상 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도란검만 들고 레벨 10을 찍어도 공격력이 94입니다.

어디까지나 5~7렙 첫귀환을 가정으로 했기 때문에

피흡 효율로는 도란검이 수확의 낫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 외 수확의 낫 기본효과가 있습니다.

그냥 cs100개 먹으면 총 400원 수금된겁니다. (cs1개당 1원 받고 cs100개 채우면 300원줌)

구입금액이 450원 판매금액이 180원이므로 수확의 낫으로 벌어들이는 최종 수익금은 130원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평범한 라인전 6렙귀환시 cs100개 섭취가 안됩니다.

(참고로 정글몹은 수확의 낫 cs개수로 안셉니다. 오직 미니언만 셉니다.)

간단한 예) 사용자설정으로 라인전을 가정하여 해보았습니다.

원래 의도는 무난무난한 파밍시(최소한의 딜교도 하고) 6렙중반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물론 두번 다이브한건 잘못됬지만 ㅎㅎ... 두번째 다이브가 스샷찍기 직전이고, 첫번째 다이브가 쪼렙이었으니 만약 다이브없이 무난하게 흘러갔으면 cs가 약 50개정도는 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놓친 cs도 조금있고 적당히 플레이하다보면

가정한 첫귀환 타이밍(약 6분~7분)에

여러분은 수확의 낫으로 50원정도를 수금할 수 있습니다.

3. 싸움꾼의장갑

전쟁광의 효과로 인하여 치명타가 터지면 15%의 피흡을 얻습니다.

치명타율은 20%입니다. (야스오 패시브)

공격력 추가량은 없으므로 1레벨 61의 공격력을 가집니다.

미니언에게 10번의 평타를 실험한 결과 정말 20%..... 10번 때리면 약 2번이 치명타가 터졌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론상으로는 20%면 5방당 1번터지는게....

하지만 5번당 1번은 아니고 10번 때리면 2번정도????

(연속은 거의 없었음 이런 운빨겜 ㅋㅋ)

아무튼 터지면 얼마나 회복할까?

야스오 패시브때문에 무대가 없을때 치몀타 피해량은 180%입니다. (패시브때문에 10%까임)

1렙 공격력 61에 치명타시 109.8이 뜨고 16.47이 회복됩니다 (약 17)

간단하게 비교하기 위하여

10번 치면 2번정도 치명타가 터진다고 했었죠? (예 저만 그런가봅니다)

그럼 평타10번을 기준으로 세 아이템의 피흡량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기준은 1레벨, 미니언공격시)

도란검 10번

20.7회복 (1번당 2.07회복)

수확의 낫 10번

30회복 (1번당 3회복)

싸움꾼의 장갑 10번

32.94(약33)회복!! (이론상 치명타 2회 가정)

원래 도란검과 수확의 낫의 피흡효율을 비교하면 도란<수확의 낫 이라고 했었죠?

그런데 싸움꾼의 장갑은 낫보다 조금더 우위입니다. 더구나 피흡%가 15%라서

챔피언을 공격시에도 낫을 능가합니다.

그렇다면 10번 때리는게 얼마나 힘들까요?

사실 Q에도 치명타와 피흡이 적용되기떄문에 평타 + Q 면 10번공격도 그리 힘든게 아닙니다.

또한 시작포션이 2개이기 때문에 잠정적 체력수치도 나머지 스타트 보다 150 더 높습니다.

위에서 수확의 낫을 설명할 때 낫은 첫귀환시 도란검에 비해 50골드정도 이득을 본다고 했었죠?

하지만 세 템트리 모두 열정의검을 가야한다는 같은 노선을 타고있기 때문에

열정의검 하위템을 먼저간 싸움꾼의 장갑 템트리는

도란검 보다 400골드 수확의 낫 보다 350골드정도 이득입니다.

간단한 예시로 과거 야만의 몽둥이를 올리는 탈론의 경우

'롱소드(360원) 시작이냐 플라스크 시작이냐에 따라서

몽둥이 하위템인 롱소드 시작이 플라스크보다 360원 이득을 전제로 깔고간다' 라는 분석은 있었습니다.

물론 탈론의 입지상 롱소드3포션으로 플라스크보다 오래 남아서 cs를 수급하는것과 비교하면

결과는 달라지겠지만

야스오의 이번 세가지 스타트라인은 모두 어느정도의 라인유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싸움꾼의 장갑 스타트가 도란검 스타트와 비교하여 라인유지력에서 비슷하기만 해도

도란검보다 400원 이득인점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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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성능 비교

1. 체력 (포션으로 인한 잠재적 체력 포함)

싸움꾼의 장갑(300) > 도란의 검(230) > 수확의 낫(150)

2. 피흡 효율 (1레벨 평타10번 통일 / 장갑은 치명타2회 가정)

(어차피 도란검 스타트로 공템 추가로 안사면 렙10까지도 수확낫 효율 못잡습니다.)

싸움꾼의 장갑(32.94) > 수확의 낫(30) > 도란의 검(20.7)

3. 귀환시 골드이득 (열정의검을 선템으로 간다고 가정)

싸움꾼의 장갑(도란검보다 400원) > 수확의 낫(도란검보다 50원) > 도란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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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깡 체력80을 무시할수는 없다. 포션으로 회복할 시간따위 아깝다.

상대의 견제를 계속 받거나 잦은 교전을 하고싶다면 도란검 스타트!!

 + 

2. 안정적인 파밍과 피수급으로 라인유지력을 올리겠다. (천천히 하겠다.)

첫귀환시 적어도 도란검보다 50원은 더 벌고 들어가겠다.

최종적으로 난 130원의 이득을 취하겠다. 그렇다면 수확의 낫 스타트!!

 + 

3. 피흡효율은 가장 좋다. 평타와Q를 자주 찔러서 피흡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이론상으로는 최소 10번 때려서 2번 치명타 터지면 검과 낫의 피흡효율을 훨신 넘어가고

만약 3번이상 터진다면 피흡량은 아득히 초월할지도....단2초에 한번)

열정의검을 빨리 뽑고싶다. (800원만 모으면됨) 싸움꾼의 장갑 스타트!!

 +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프리시즌 시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야스오에 삘이왔습니다. (특성 아이템 하나도 안보고 그냥)

시간도 많고 심심해서 분석해보았는데 어떤가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특성이 변경되기전까지는

싸움꾼의 장갑으로 스타트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긴합니다.

그럼 즐롤하세요!!

p.s. 수능본 학생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