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KT S 정글러 호로가 뛰고 있는 EU LCS의 MYM팀은 이번 시즌 시작 직전에 미드였던 Selfie (지금은 Kori로 닉변) 가 잠적하면서 땜빵으로 Blizer300 을 데려왔었습니다. 근데 팀 성적, 특히 미드가 너무 안 좋아서 2주차가 지나고 일단 Blizer는 팀에서 쫓겨났습니다. 2주 동안 Selfie는 사람들한테 개념 없는 17살 어린애라느니 미국 팀이 몰래 데려간 거다 등등 한참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고군분투하던 호로는 눈물..

Blizer가 쫓겨나는 과정에서 말이 갈리는 해프닝이 약간 있었고 (링크) 3주차부터 원래 미드 Selfie가 돌아오면서 호로 원맨팀에서 벗어나 그냥저냥 굴러가는가 싶었는데..

어제 Dailydot에서 MYM 내부 사정이 공개됨에 따라 사람들은 이제 Selfie를 감싸고 MYM 스폰서 해제, LCS에서 MYM 브랜드 영구 퇴출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레딧 링크 , 기사 링크)

작년 여름 Supa Hot Crew에서 뛰었던 Selfie는 당시 팀 소유주인 AK3으로부터 몇 달 치 월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이름만 바뀌었지 AK3 CEO 포함 여러명이 그대로 옮겨 온 MYM에서 AK3과의 연관을 거부하고 밀린 월급을 모르는 척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상황일까봐 걱정한 Selfie는 매니저 Sebastian Rotterdam 에게 이번 시즌에 MYM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여기서 문제가 커집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지 Selfie는 매니저와의 대화를 녹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elfie가 Riot의 Nick Allen에게 보내고 Dailydot에서 입수한 녹음 파일 및 편지에 따르면 매니저는 Selfie를 다양하게 협박합니다. 대체 선수 구하는 데 경기당 5만 달러가 들 거라거나 스폰서 잃고 전부 해고당할 거라고 하는데, 가장 가관인 것은 Selfie의 엄마가 계약서에 사인했으니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을 빼앗아서라도 배상해내게 만들겠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대화 중간에 매니저가 문이나 벽을 때리는 소리도 섞여있다고 합니다. (녹음 파일 링크, 일부분 뿐)

이 대화의 며칠 전 Selfie는 전 MYM 코치였던 LS가 있는 팀인 북미 2부리그의 Roar와 얘기를 해 두었고 매니저와의 일이 있은 후 밴쿠버로 떠납니다. 하지만 밴쿠버에서 Selfie는 이미 MYM이 계약 조건을 들면서 2016년 1월 전에 어떤 팀에서도 Selfie가 뛰지 못하도록 손을 써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럽으로 돌아와서는 MYM에 계약 불이행에 대한 벌금을 내고 EU LCS 3주차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 글쓰기 힘듬.

3줄 요약
1. 호로팀 미드 월급 못 받음. 떠나려고 함
2. 17살 애한테 엄마 걸면서 협박
3. MYM 쓰레기들 꺼져라

호로 밥은 먹고 다니니...?

LMQ때도 그러더니 라이옷 왜 선수들이랑 계약서 쓰면서 월급은 직접 안 줘가지고 계속 사고 터지게 만들지? MYM이 먼저 계약 이행 안 한 건 괜찮고 그것때문에 딴 팀 가는 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