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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9:52
조회: 14,260
추천: 26
[필독] 게이머와 손목통증에 관한 고찰본인 경험과 찾아본 지식에 의거해서 씀 손목이라는 게 게임하면서 1도 안 아파야 정상 상태인거고 아마 여기 중에는 그런 사람들도 많을 거임. 하지만 사실 내구도라는 개념인거고 통증만 느껴지지 않을 뿐이지 내구도는 계속 깍이고 있는거임. 근데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졌다? 그러면 이제 한계 내구도에 온 것이고 조금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상태가 매우 가파르게 나빠짐. 게임이라는 게 엄청나게 손목을 많이 움직이는 작업이기 때문에 상태 안 좋을때 쉬지 않고 계속 하면 최대 내구도가 계속 깍이는 개념이라고 보면됨. 처음에는 10판해도 괜찮았다가 5, 4, 3, 2, 1 나중에는 한판도 제대로 못하는 내구도를 가지게 됨. 게임이 특히 손목에 안 좋은 게 일단 시작을 하면 중단할 수가 없으니까 몸이 내는 이상신호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야되고 회복률이 가동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일단 게임하고 나중에 쉬어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마음을 고쳐먹자. 무서운 건 이렇게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게임을 하게 되면 인대에 힘이 평소보다 더 들어가게 되고 인대가 비대해지는 원인이 됨. 나중에는 비대해진 인대가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게 손목 터널증후군임. 가운데 손가락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저림이 오는게 특징이며 손목 터널증후군이 오면 치료가 수술밖에 없음. 비대해진 인대를 도려내야 하는데 수술후에는 그냥 게이머로서는 그냥 사형선고나 다름 없음. 알만한 프로게이머들 다 손목으로 은퇴한 사유가 많고 손목 터널증후군 수술 받은 경우도 많음. 이 외에도 프로그래머, 요리사 같이 손목 많이 쓰는 직업들도 상당히 많이 걸림. 게임 종목에 따라서도 갈리는데 고감도로 손목만 깔짝깔짝해서 컨트롤하는 RTS나 AOS 종목 게이머들이 손목 질환에 더 노출되어있는 경우가 많음. 솔루션 1. 장비 교체 1)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유행과 함께 이런 질환들도 더 많이 확산됐다고 보는데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스위치가 내장되어있어서 높이가 굉장히 높음. 이렇게 되면 손목과 팔이 일직선이 되지 않고 꺽이는데 이또한 굉장히 안 좋음.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싶다면 필히 로우프로파일 타입 키보드를 쓰고 (기계식이지만 높이가 낮은 방식임) 뒤에 높이 올리는 지지대도 절대 쓰지 말 것. 높은 기계식 키보드에 손목 받침대를 쓰는 건 그렇게 좋지 않음. 손목 받침대 자체가 또 손목을 압박하기 때문임. 2) 마우스 마우스의 경우 G1 쉘 같이 크기가 작고 클로그립 형태로 될 경우 마찬가지로 손목이 꺽여서 질환이 유발 됨. G502같이 엉덩이가 손목을 지탱해주는 팜그립이 무리가 덜가고 비대칭형이 반버티컬 느낌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좋음 저감도 세팅을 하고 손목은 고정한 상태로 팔 전체를 움직이는 게 좋긴 하지만 AOS에서는 그게 힘들 수도 있음. 그래도 최대한 전체적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할 것. 3) 의자 팔걸이 높이조절이 되는 제품이 필요하고 이 팔걸이를 책상 높이와 일치하게 맞추는 게 중요함 그래야 팔이 처지지 않고 손목도 꺽이지 않음 4) 책상 책상의 경우 깊이가 700 이상되는 제품이 필수임 깊이가 얕으면 손목만 책상에 걸치게 되는데 이 역시 손목에 굉장히 안 좋음 대부분 PC방이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PC방에 가게 되더라도 책상이 깊은 곳을 찾고 전완근 쪽이 책상면에 닿게끔 해서 게임을 해주는 게 좋음. 5) 핸드폰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핸드폰도 무거운 걸 쓰는 건 손목에 상당히 치명적임. 갤럭시 기준으로 보자면 플러스 제품은 이런 손목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아주 치명적임. 150~160g까지가 마지노선이고 170g부터는 사용을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음. 게이머들라면 손목이 좋은 상태가 아닐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손목이 당장 괜찮다 할지라도 질환 예방차원에서 170g 이상되는 제품은 피하는 게 좋음. (갤럭시 S10 158g, 갤럭시 S10 5g, 노트10 플러스 이런 건 200g) 2) 온찜질팩 손목 불안정성을 감소시키고 통증도 풀어줌. 저주파 치료기랑 같이 병행해주는 게 좋음. 3) 충격파 치료 병원가서 정도가 심하면 받아볼 수 있음. 상당히 효과 좋음. 4) 타벡스 겔 일반 파스보다는 확실히 근막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됨. 하지만 치료기구들로 통증이 완화됐다고 게임을 더 열심히 해버리면 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통증은 완화됐지만 회복이 덜 됐기 때문임. 따라서 치료후에 손목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과도하게 되는 게 최악의 수. 손목보호대의 경우 평상시 차는것은 괜찮으나 손목보호대를 차고 게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 손목보호대가 인대를 누르고 이것이 손목 신경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임. 피카부 선수가 이런식으로 하다 은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사의 지시는 아니었을 거임. 3. 스트레칭 1, 2, 3번에 걸쳐서 솔루션 제시를 했는데 사실 거를 타선이 없음. 손목 통증이 시작된 사람들이라면 여기 있는 내용은 모두 실천하는 게 좋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안 써서 회복시간을 가지는 거임. 병원가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통증이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함. 게임이라고 치면 게임을 아예 반년 정도는 끊어야 사실상 염증이 아물고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됨.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조금 쉬고 다시 게임하고, 다시 아프고 이를 반복하면 서서히 손목 터널 증후군에 가까워지고 있는거임. 그러니까 솔루션 중에 장비교체 항목은 사실상 회복기간을 거치고 나중에 게임할 때 저렇게 바꾸라는 거지 회복하고 있을 때 장비를 바꿔서 게임을 계속 하게 되면 원래 손목의 내구도를 회복하기 힘들게 될 수도 있음. 정리 1. 손목은 내구도. 아프기 시작했다면 내구도 한계치가 온 것. 2. 아프기 시작했으면 일단 6개월 정도 게임 멈추고 회복 및 치료시간 가지기 3. 다시 아프지 않기 위해 솔루션 지키기 4. 챔피언 종류 바꾸기(피지컬 챔프 -> 국밥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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