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줄요약 :
1. 탱딜힐 역할군 없애고 무쌍겜으로 퇴화시킴
2. 1번때문에 기존 역할군 유저들이 빠져나감
3. 2번으로 빈 자리(비인기역할군)를 나머지로 채움
4. 1~번이 악순환하며 무쌍겜유저만 남아 썩어 망겜화
5. 해결법은 기존 역할군, 그중에서도 탱커의 부활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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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밀어주는 몇몇 역할군과 챔프들을 보면
혼자 핑퐁하고 탱킹하고 딜넣고 킬따고 다하는데
이게 타게임 핵쟁이들이 무쌍찍는 감성이랑 똑같음
그게 즈그들이야 재밌을테고 pve면 별 문제가 안됨


근데 5인4각 팀대전게임인 롤에선 문제가 생기지


롤은 롤플레잉 게임임.
롤플레잉 = 주어진 롤(역할)을 수행하는 소꿉놀이고
그 역할의 팀 내 입지에 따라 조연이냐 주연이냐 갈림.

롤플레잉의 중요한 점은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임.
그래서 못커도 탱커는 대박이니시만 해도 1인분이었고
그래서 옛날엔 조합을 따졌음.
돌진조합이니 포킹조합이니 정석 탱딜힐이니 뭐니..


근데 정복자를 시작으로
꾸준한 딜탱 밀어주기, 탱커/탱템 너프, 원딜/크리너프,
퍼뎀/흡혈템/핑퐁챔프 찍어내기로
결국 탱/딜/힐의 역할군을 부수고 하나로 뭉뚱그려서
짱깨감성의 진삼국무쌍이 완성됨.
신화템이 나오면서 이 변경점에 못을 박아버렸고.


특정 역할군이 너무 많은 역할들을 수행할수 있으니
반대로 나머지 역할군은 설 자리가 없어짐.
자연스레 인기는 떨어지고 인구수는 줄어듬

부캐니 뭐니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이거라 봄.
해결법이야 당연히 탱딜힐이란 역할군의 축인
탱커만 부활하면 거의 해결 됨.
그만큼 탱커가 못일어나게 조져놨다고 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