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약해양님의 관전피드백 후기입니다

0. 개인의 역량
챔프의 이해, 상성의 이해, 메타의 이해, 밀고 당기는 라인의 이해와 같은 기초적인건 개인의 역량이 중요함. 
이런 이해의 부분은 피드백으로 시간적인 한계가 있음.
(ex. 탑챔이 교전 후 한 명이 사망하면, 그 라인이 미는 라인인지 당기는 라인인지에 따라서 갱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음.)

1. 일관성
게임에서 목표로 하는 계획, 그리고 그 계획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라인에 힘을 주고 커버를 할 것인지 생각했다면 초반 와드 설계, 인베 단계에서부터 오브젝트 타이밍 이후까지 기준을 정해서 플레이 해야 됩니다. 
(ex. 바루스, 애쉬의 바텀이 중요한 라인인데도 바텀을 봐주지 않고, 탑과 미드로만 갱을 가는 극단적 동선)
( ※ 인게임상 유연함은 필요하지만 최초 계획에 대한 일관성은 가질 것. 이는 챔프,상성의 이해가 필요함.)

2. 동선 설계
동선이란 1분30초~3분 사이의 설계, 첫 귀환 타이밍 이 후의 정글 동선 설계 모두 생각하라.
(ex. 블루팀 레드3캠 후 귀환하면 블루3캠을 먹어야 하므로 
아군 바텀이 상대정글의 갱킹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블루3캠을 버려야하는 손해가 생김.  
반면 상대 레드팀 정글은 역버프를 선택하여 귀환 후에도 바텀 블루캠을 가면서 갱 동선이 완성됨.)
( ※ 이는 메타의 이해가 필요함. )

3. 개념
유리한 상황에서는 적에게 위치를 안 보여주는 것 또한 전략이며,
자신의 영향력, 투자값에 대한 이득의 크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ex. 0/4/0 탑 나서스에게 궁2개, 플1개를 소모하여 잡았고, 나서스는 텔 복귀, 상대정글은 탑갱 확인 후 아군 바텀에 유효갱킹 성공 -> 만약 모습을 안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궁2개와 플1개를 다른 라인에 투자하면 어땠을까
탑갱 다이브 1:1 교환을 했으나, 이것이 손해인지 이득인지 개념을 이해해야 됨.
플레이상 티어에서는 이 개념이 잡히기 시작함.)
( ※ 대각선의 법칙. 이득계산 )

4.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단순한 원패턴은 잘 풀리면 승률 70%, 잘 안 풀리면 30%
패턴의 다양성을 익히는 단계에서 티어가 떨어지더라도 반드시 다양한 패턴과 플레이 스타일을 익혀둘 필요가 있음. 
골드까지는 갱갱갱 원패턴은 분명하게 효과가 있으나 갱을 회피하는 플레이를 하는 플레, 다이아 이상에서는 원패턴은 분명히 좋지 않은 스타일.
※ 바꾸기 쉽다고 대답했지만, 가장 어려운 행동.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의 어색함을 극복.)

5. 의사소통
초반 와드 설계부터 게임 중 모든 소통은 중요하며, 이는 티어 상승에 매우 도움이 됨.
※ 피드백 당사자는 시즌12때 전체채팅 차단 후 골드에서 플레로 티어가 올랐고,
시즌13때는 전체채팅 차단 해제 후에 배치 2승8패를 하게 되었음. 
그러나 의사소통이라는 부분은 결코 티어상승 필요함. 
이는 개인의 마인드 컨트롤의 여하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저는 아군의 남탓이 심해질 경우 /채팅끄기 기능을 활용하고 있음.
또한 남탓하는 라인은 안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티어상승과 연관짓는다면 고칠 부분이 있음.)

6. 시야, 그리고 탭 정보
상대 시야와 탭 정보로 미처 확인 못했던 상대방의 동선과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미니맵만 보기보다 실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할 것
(ex. 시야에 보인 적 정글의 버프상태 확인, CS 개수로 동선 예측, 1캠프 = 4cs  )

7. 보상의 법칙(?)
탑,미드 위주로 정글이 플레이한다면 아군 바텀은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게됨.
만약 전령을 얻었다면 그 전령을 바텀에 풀어서 보상과 함께 균형을 맞춰주는 플레이가 필요.
게임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때문에 마음(?)까지 챙겨줘야 함.
※ 망한라인 버리라는 개념과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였습니다. )

8. 책임
라이너의 실수를 정글이 모두 감당할 필요는 없다.  정글러가 모든 책임을 지지마라.
※ 무리한 복구플레이보다 자신의 플레이를 기억하고 실행하라는 평정심의 의미로 생각합니다.)

9. 총평
직장인에게 시간을 맞춰주신 킨드약해양님에게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집어 주시고, 잘한 부분에 대한건 칭찬해주셨습니다.
저에게는 더 발전되길 응원하셨는데 기대에 충족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앞서내요.
소중한 시간이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 _ _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