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부터 시작해서 모든 포지션 파봤고 2년전쯤?부터 정글하는 중인데

결론은 자르반이 블루를 먹어야 한다는 건 억지에요

바루스가 자르반 긁으려고 일부러 블루 쳤다는데

그건 당사자 아니면 알 수가 없는거고(자르반도 실제로 맥문철 당시에 이 문제로 지속적으로 걸고 넘어지지 않았고)

블루 성능 관점에서 : 자르반 vs 바루스 -> 바루스
인원배분/동선 관점에서 : 자르반 vs 바루스 -> 바루스
성장 및 캐리력 관점에서 : 자르반 vs 바루스 -> 바루스

어떤 관점에서 봐도 바루스가 먹는게 맞죠

지금 메타는 1인 캐리가 안되는 메타고 중후반에는 원딜에게 몰아줌과 동시에 캐리롤 부여해야하는 메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리신같은 챔피언과는 달리 자르반 같은경우에 직선적인 챔피언이라 팀원과 함께 게임 풀어나가는게 아니면 더더욱 썩는 느낌이 드는 캐릭인데(1인 슈퍼플레이가 리신보다 제한됨)

저렇게 정글이 큰 상황에서 해야하는 플레이는 팀한테 내 정글을 내주고 성장시키는 동시에 서폿미드 데리고 적정글 시야 뚫으면서 적정글을 통제해서

적정글을 못크게 함과 동시에 오브젝트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적정글은 망하고 우리팀도 크고 자르반이 한타에서 받아내야하는 리스크도 덜해지는 선순환 구조로 가겠죠

운좋으면 적정글에서 주요인원 짤라먹고 바론먹고 게임 터지는 상황으로 가고요

그리고 씨맥의 핵심 논지는 뭐였냐면 바루스를 올려치기 하는게 아니라 다이아스럽게 플레이했다는 거였는데

이것 또한 저는 동의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왜 짤리냐고 짜증날법하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죽은게 아니라

파이크 플래시를 빼서 유의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고

초중반 캐리하는 정글 입장에서 우리팀 원딜 죽은거보다 상대가 플래시 없는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모든 사람이 공감할건데 캐리하는 사람 입장에서 아니 이새끼는 항상 플래시가 있네?

우리팀은 플래시도 못빼고 뭐하는거지?(심지어 죽었음) 라는 상황이 제일 짜증나고 이기기 힘듭니다

심지어 자르반이 3분?에 탑 죽었을때부터 채팅쳤다고 함

개인적으로 건설적이지 않은 채팅 치는 행위는 지겠다는 마인드로 봐가지고 더더욱 자르반 편을 들어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