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시즌 예티 첨 찍어보고 
이번시즌엔 결국 다2빙까지 해보는군요.. 감격..



파이크에 애착이 있어서 예전부터 이런 저런 룬, 아이템 빌드 테스트하는 맛에 롤을 계속했는데,
결과까지 따라오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초기 감전 여진파이크시절엔 칼날비 연구하고, 
다들 칼날비로 넘어가니까 여진을 연구해서 쓰고 ㅋㅋㅋ 청개구리네요

뿌듯한 마음에 혹시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바 룬템빌드 공유! 
1. 룬

룬고정

2. 아이템
똥신 - 기동신 - 천갑 - 파수꾼 - 1코어 얼심.  - 그림자검 (AP 강하면 망토 1개 섞기) - 저녁갑주나 솔라리 선택(기타 신화템 취향껏.. 애초에 2코어 까지도 안가고 끝나네요 대부분의 게임은)
이렇게만 갑니다. 하위템도 무족권 파수꾼부터 가네요. 

3. 왜 얼심? 
2렙 차 나는 라이너 상대로도 원콤이 나지 않게 해주는 유일템입니다.
방어 90은 귀합니다. 다른 방템들은 대부분 40 언저리죠.
(넉넉한 마나와 쿨감, 라인전단계부터 꾸준히 방어력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장점)
체력을 못올리는 단점도 가려주는 순수 방어력템이죠. 체력을 못올리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기본스탯이 좋은 파이크는 얼심을 올리면 굉장히 단단합니다.

4. 왜 여진? 
렙차나는 라이너한테 겁없이 이니시 가능 (원콤방지)
중반 이후 스킬적중률 + (근접해서 시도가능하기 때문에)
2:2, 다이브, 갱호응, 갱회피, 아군에게 진입한 적 떼어내기 에 모두 좋습니다. 
감소한 피해량 수치가 20~30분 게임에 1000~2000대로 찍히는 걸 보면 뽕이 차네요.

5. 왜 탱파이크?
'파이크의 딜레마' 극복 가능. 
칼날비에 톱날베이스 위주로 올리면, 서포터이면서 '서포터 역할'을 해주지 못하게 되는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여기서 해당되는 '서포터 역할'은 아군보호, 이니시, 희생, 다이브, 어그로와 딜 분산 등.)

성장밸류 낮은 서포터 파이크의 한계에 부딪혀 별 거 못하고
뒤에서 궁마무리 각만 보는 현타를 느낀 적 있다면 꼭 해보세요. 기여도가 다릅니다. 
방어, 추격, 기습, 55한타, 라인전 모두 제성능 발휘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톱날빌드보다도 더 솔랭최적화 빌드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