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아재입니다.
10대때 카오스 즐겨했었고
20대때는 히오스를 즐겨했었음(다이아)

히오스는 망하고 무작위총력전 같은 겜만 가끔 하다가
친구들이 롤 하길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올해 3월쯤 롤 본격 시작.

워낙 똥손에 아는것도 없고 CS도못먹으니 서폿 시작.
2~3일 간격으로 애들 재우고 몇판하고 자고 그랬지만
롤에 흥미가 생김.
배치에서 쭉 지고 아이언2받음.

아이언2에서 주로 브랜드 잡고 판수 늘리기 시작함.
실버2까지는 판수에 따라 쭉 올라감.
한 100판 정도 걸린듯.
이때 나든 다른 아군한테든
욕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라
채팅차단하고 게임함

실버2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출현하면서
일주일가량 정체가 시작됨.
유튜브 보고 롤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
상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그랩챔을 하고
원딜한테 최대한 몰아주는게 이득이라는걸 깨달음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실버1올라갔지만 승패승패가 또 일주일 지속됨.
유튜브로 틈틈히 공부
채팅차단 풀음
상대적으로 욕하는 사람이 적어졌음
연승 시작해서 첫승급전만에 골 4입성.

아이언2에서 골드4까지 159판 걸림.

누군가는 골4가 굉장히 낮은 티어겠지만.
롤을 즐기게 되면서 골드 입성한게
스스로 뿌듯해서 씁니다.

이젠 대회도 틈틈히 즐겨봅니다.

다들 즐거운 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