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캐리력이 없어서 문제임

당연히 올시즌 서폿 영향력 높지... 그건 아는데 약간 뭐라해야되나? 영향력과 캐리력은 좀 다름

당연히? 데스티니 같은 잘하는 얘들은 뭘 해도 그냥 넘사라 올라가는게 맞음
프로 서폿들은 말할것도 없고
근데 우리는 데스티니가 아니라 애매하게 잘하니까 문제임 ㅋㅋ

기껏 와드 사고 서포팅템 맞추고 이니시걸고 똥꼬쇼해서 딜러들 다 키워놓으면 딜러들이 자기가 잘해서 큰줄 알고 영웅놀이하다가 던짐
이게 저티어일수록 심해서 비벼짐
그래서 내가 잘한다고 올라가기 힘듬

여기에 매칭 주작(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편의상 그렇게 부르겠음) 승률 50% 맞춰서 배정해주는 시스템 같은 경우도, 결국 캐리력이 없으니까 다른 팀원들의 영향이 타라인보다 커서 결국 못올라감

여담인데 그래서 내가 소나로 정착한 가장 큰 이유임
다른 서폿 왠만한거 다 할줄 알음 예전에 레오나 쓰레쉬 모스트였음 ㅋㅋ
소나 얘는 내가 잘커서 말도 안되는 힐량 보호막 + Q딜 + 상시이속 사이클 돌려서 캐리하면 됨
후반가더라도 내가 잘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달렸지 우리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리고 초반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터지면 상대팀이 오히려 던져주기 때문에 그걸로 이기는 경우도 많아짐

소나로 정착한 이후로 실버에서 에메 상시 유지하는 정도로 티어 끌어올리고 계속 유지중임 ㅋㅋ

"캐리하고 싶으면 타 포지션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 할수 있는데, 그건 맞는말이지만 나는 40바라보는 틀딱이라 어려운 챔 못함 ㅋㅋ
정글로도 어느정도 티어 올려본적은 있는데, 이미 소나가 너무 익숙해서 그냥 하던거 하는게 나은듯

쨋든 서폿은 저티어일수록 티어올리기 어렵다...라는게 체감이 됬음
(데티나 프로급 서폿같이 천상계 얘들이 아래 양학하는거 제외...)
사실 걔네들도 양학할땐 그냥 미드로 갈걸...?
그런얘들은 올라운더인 경우가 많아서...
대표적으로 케리아만 봐도 전라인 다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