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나진 팬 하면서, 못할 때 화는 냈어도...ㅋㅋ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걸 나진이!가 조롱하는 의미로 쓰일 때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었던 건, 나진이라는 팀을 응원하기에
그럴 수 있었습니다.


박정석 감독님, 삼고초려해서 오신 우리 존귀로우신 분 그 동안 수고 너무 많으셨고요.

비닐캣 채우철 코치님, 모쿠자 김대웅 코치님, 나진의 원년 멤버로서 코치까지 오랫동안 버팀목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인 장누리 선수, 소드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진의 역사인 선수지요, 새로운 출발 응원하고 격하게 싸랑합니다 영감님 화이팅! 오죽하면 닉이 장누리겠어요 씨제이! 씨제이 만세!!?
(우디르급 태세 전환)

제파 이재민 선수, 아직도 루시안의 등을 시원이 지지던 쌍권총 플레이가 눈에 선합니다, 쾌유하길 바라고 힘든 치료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듀크 이호성 선수, 나진의 고통이라고 불렸던ㅜㅠ시절 잊으시고 훨훨 날아다니는 탑솔되길 응원할게요.

꿍 유병준 선수, 손목 통증에도, 갖은 비난에도 누구보다 맘고생 심했을테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시고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치 조재걸 선수, 얼굴뿐만 아니라 맘씨도 예쁜 선수! 역시 오랫동안 소드 때부터 자리를 지켜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뀨 오규민 선수, 카인 선수랑 10년 나이차 듀오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나진의 그때 그시절 공격적인 원딜이 돌아오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멋진 모습, 응원할게요.

퓨어 김진선 선수, 훤칠한 키! 빛나는 외모! 숨겨진 나진의 보물! 서포터라는 자리가 빛을 많이 받지 못해도 늘 노력한다는거 잘 압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피넛 윤왕호 선수, 이후로는 오프를 안가봐서 뵌 적은 없지만 나진의 귀염둥이였던..하지만 누구보다 날카로운 정글러! 앞으로 더 멋진 선수가 되길 응원합니다. 젊잖아요~~

쏠 선수, 방송에서밖에 본 적이 없지만 누구보다 노력했을거란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응원합니다!


에잇 다 잘먹고 잘살고 잘되라~~~!!@
바랄게요!ㅋㅋ 어딜가든 항상 응원합니다.
나진이라는 팀을 응원하면서 빡빡한 삶에 하나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진
고마워요, 함께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