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왜 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을까. 유 감독은 2022년 겨울 처음으로 BNK 1군의 지휘봉을 잡았다. 탁월한 밴픽과 게임 플랜 구성으로 슈퍼스타 없는 팀을 꾸준히 LCK 플레이오프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점이 LCK 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복수의 강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 감독이 FA 시장에서 감독 중 최대어였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도자로 안다”고 귀띔했다. 유 감독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었던 한 팀 관계자는 “오랜만에 중하위권 팀에서 성과를 낸 인물이다 보니 더 인기를 끈 면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