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문도가 레오나 이니시 각을 열고
레오나가 쉬바나 진입각을 열고
쉬바나가 딜러들 딜각을 만들어서

돌진 조합처럼 꾸려지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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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칼리 레나타 + 녹턴 + 바루스 임.

딜러들한테 불꺼진 상태에서 날라오는 레나타궁, 바루스궁이 극심한 압박일 수 밖에 없고
돌진조합에 레나타W와 칼리R도 빡센데, 그냥 칼리 그 자체가 재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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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칼리 레나타 상대로 돌진 조합 꾸려서 성공하는게 난이도가 꽤 있는 조합인데
이 짓거리를 2픽 쉬바나까지 골라 가며 완성한게 밴픽 호러임. 쉬바나 들어간 순간 다른 방법이 없음.
프로씬에서 체급이 좋은 픽보단, 체급은 좀 낮아도 두루뭉실 쓰기 좋은 캐릭을 선호하는 이유라 볼 수 있음.
반대로 솔랭에서 체급깡패로 군림했던 특정 픽들이 프로 씬에서 몇 번 등장하다 사라지는 이유기도 하고. 

그것과 별개로 쉬바나는 인게임에서 딜러들 딜각을 만들어주는 차선의 플레이를 해줬다고는 생각함.
인게임 호러는 오히려 쉬바나 진입각을 만들어줘야 하는 레오나의 플레이였지.
몇몇 명백한 실수 장면은 제끼고, 게임 전반에서 쉬바나의 진입각을 잘 만들어줬는가? 이걸 실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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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의 아쉬움을 떠나서라도, 녹턴 + 레나타 + 바루스 궁까지 생각하면서 쉬바나 레오나 뒤꽁무니 쫓아서 걸어들어가는 빅토르 유나라는 좋은 먹잇감일 수 밖에 없고, 둘 다 그 한계를 넘어서진 못했다.

패배의 지분을 나누자면 밴픽6 인게임4를 주고 싶긴함. 조합만 놓고 보면 밴픽 패배지분을 7~8사이까지도 주고싶지만, 인게임에서 정말 역전의 순간의 순간까지 끌어올린 장면이 많았기에 이걸 승리로 매듭짓지 못한게 아쉽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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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젠지는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장로 먹히고, 캐니언 죽고 가엔 빠진 그 한 턴을 제외하면, 크게 불리하다 싶은 순간은 없었지 싶고, 기인이 상대 실수를 정말 잘 캐치하고, 좋은 위치선정과 플레이로 상대 스펠을 잘 갈아먹었음. 그리고 쵸비가 진짜 잘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