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레버레이션』 디렉터 하마구치 나오키가 리메이크 3부작 완결편에 『파이널 판타지 7』 외전들의 설정을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작품으로 곧장 이어지는 결말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마구치는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 베를린 2026’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완결편과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의 연결을 둘러싼 팬들의 추측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널 판타지 7 세계관에는 어드벤트 칠드런뿐 아니라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파이널 판타지 7-』,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등 여러 작품이 존재한다며, 이들을 빠뜨리지 않고 리메이크 시리즈 안에 가져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작품의 설정과 연관성을 정리한 뒤, 이를 유지하면서 『파이널 판타지 7 레버레이션』이 어떤 결말로 향할지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등장인물이나 사건이 완결편에 직접 등장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마구치는 앞서 오토마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리메이크 시리즈를 여러 파이널 판타지 7 외전의 설정을 포괄하는 새로운 상위 세계관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드벤트 칠드런 역시 이 세계관과 결말에 포함되지만, 완결편의 마지막 장면이 해당 영화로 직접 이어진다고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완결편의 결말이 원작에 충실할 수도, 완전히 다를 수도 있으며 아직 어떤 언론에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각 파이널 판타지 7 작품의 결말과 정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설정을 리메이크 시리즈 안에 포괄한 상태에서 새로운 3부작의 결론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는 2023년 인터뷰에서 리메이크 3부작이 최종적으로 어드벤트 칠드런과 연결되며, 전체 줄거리도 이를 성립시키지 못할 정도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마구치의 이번 발언은 해당 연결이 어드벤트 칠드런 하나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널 판타지 7 레버레이션』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프로젝트 3부작의 완결편이다.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출처: IGN
참고: 오토마톤 웨스트 인터뷰
참고: 플레이스테이션 한국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