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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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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의 문제점나는 도란을 조롱할 생각도 없고, 조롱하는것에 참여하고 싶지도 않지만 한번은 글로 적어보고 싶어서 작성해본다. ( 이 글이 조롱에 불을 지필 수 있겠지만..좀 이기적으로 작성해본다) 나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댓글은 오히려 달아줘서 고맙겠지만, 이 글에는 도란조롱은 자제해줬으면 좋겠어. 내 생각에 동의하는지, 내가 틀린말을 하는지 그냥 토론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 게시글 작성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써본적도 많이 없어서 가독성 떨어지는건 이해해줬으면. 1. 치명적인 문제점 일단 내가 생각하는 도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나와선 안되는 수준 떨어지는 플레이' 이거야. 오늘 경기에서 카이사에게 죽는 모습만 봐도 이미 사려야할 타이밍에서의 포지셔닝과 그렇다 하더라도 알리스타가 시야에 보이고도 퇴각할 수 있는 최단거리로 뒤로 빼는게 아니라 앞무빙에 가까운 스킬샷과 무빙이 있었고 알리스타 w q 가 히트될때 플래시를 쓰지 않아서 그 후에 플래시를 썼을 때 살 확률이 제로에 수렴했는데도 불구하고 플래시 쓰고 사망. 이게 단순 실수라고 생각해? 나는 13년도부터 t1 팬이었고 그전에는 방송하던 광진(피글렛)의 팬이었고 지금까지 페이커를 숭배하며 살아온 페이커 팬인데 좋아하는 선수와 별개로 지금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쵸비, 기인이거든. 근데 이선수들 이런식으로 사망하는거 한시즌 1년내내 한번 나올까 말까야. 커리어 전부를 뒤져봐도 많지 않을거야. 난 쵸비가 미드 타워근처에서 살 확률이 없는데 (아주 낮은데 ) 플래시 쓰고 죽은 것을 단 한번 기억하는데 (그것보단 많았겠지만) 그게 기억에 각인이 될 정도로 안나오는 플레이야. 반대로 난 도란이 플래시 쓰고 죽는 장면이 오히려 하나하나 기억이 안나. 너무 많아서. 체감상 다전제 5경기 안에 한번은 반드시 나온다고 생각될 수준. 단순 플래시를 쓰고 사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플래시 썼을때 생존확률이 너무 낮을 때 쓴다는거지. 또한 플래시 활용이 너무 수동적이야. 오늘경기 전의 경기에서 빅토르와 교환되는 장면에서도 중력장을 맞고 스턴이 걸려서 스킬이 안나가서 죽을게 아니라 한턴 빠르게 플래시로 중력장에서 나가서 마무리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냥 판단이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프로뿐 만아니라 챌린저 천상계수준만 가더라도 100중 99는 중력장스턴에 걸리기 전에 플래시를 이미 썼다고 생각하거든. 프로수준에선 '당연한 플레이'였어. 내가 원딜유저라 그런가 플래시로 못 피할것이 거의 확실한 상대방 cc기나 스킬하나 피하면서 딜링하는건 너무 당연해서 내가 서폿에 걸렸을때 딜교상황에서 우리 원딜이 플래시 아끼다가 스킬히트돼서 딜교 망했을때 나는 딜교망한게 문제가 아니라 원딜 실력을 이미 거기서 수준 낮다고 평가해버리거든. '그 한번의 플레이'로 말이야. 그정도로 롤을 좀 한다고 하면 너무나 당연한 플레이라. 그니깐 결국 내가 도란보다 당연히 롤을 훨씬 못하고 비빌것도 안되지만 가끔이 아니라 꽤 자주 나오는 이 '너무 수준이 낮아 보이는 플레이'가 경기를 관람할때 너무 불쾌했다. 내가 생각하는 t1의 탑은 '죽을때 아..죽으면 안되는데 상대가 너무 갱을 잘 왔다' 솔킬을 당하더라도 '아 아깝다..'수준은 돼야 하는데 항상 죽을때 '?' 물음표가 지어지거든. 2. 스킬샷 스킬샷은 피드백하기도 애매하고 피드백해서 발전할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나는 선수에게 스킬샷으로 평가해본 적이 없는데 도란의 스킬샷은 너무 실망적일 때가 많아서. 특히 럼블을 할 때 이 부분이 두드러지는데 기억에남는건 t1 진영이 블루사이드고 상대가 레드일때 상대 탑라인 억제기 포탑앞에서 t1이 진입하는 타이밍에 럼블궁이 챔프가 아닌 억제기 위에 대각선으로 그어졌던걸 기억해. 나는 프로수준에서 어느 이상의 최선의 스킬샷은 있다고 생각하거든. '상대방이 피하거나 대처하지 않으면 맞을 수 밖에 없는 스킬샷' 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도란의 스킬샷은 아깝지도 않을 때가 많아. 상대방 위치가 0.1초 단위로 바뀌는데 그걸 감안 안하는 스킬샷이라고 해야 하나. 상대방 위치가 크게 안변했을때는 환상적인 궁히트가 나오기도 하는걸 보면 스킬샷을 수정없이 바로 누르는 습관이 있는 것 같음. soop tv에서 방송하는 전프로 스맵의 럼블할때의 개인화면을 보면 용이나 바론둥지 근처에서 한타가 벌어질때 궁을 눌렀다가 취소했다가 눌렀다가 취소했다가 상대방의 위치가 변할때마다 신중하게 사용하려고 하는게 보이거든. 결국 항상 유효한 위치에 궁이 깔려. 아예 사용하지 않을 때로도 이어질 만큼 신중하더라고. 그만큼 중요한 스킬이잖아. 이건 고쳐야 한다고 본다. 난 도란이 암베사 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궁극기 말고는 스킬샷이 빗나가기가 어려운 챔피언이라고 해야하나. 나도 암베사 플레이를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무빙을 하더라도 히트범위가 좁은 q2타 마저도 붙어있는 상황엔 못맞추기가 어렵더라고. 그래서 도란이 유독 암베사할때 좋은 플레이도 많이 나오고 하는 것 같다. (저점이 확실히 높아지므로) 3. 텔포활용 스킬샷과 결국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럼블궁을 예로 들었는데 한타 대치상황에서 '반드시 써야하니깐 뜸들이지 않고 일단 쓴다' 이게 텔포활용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텔을 사용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잠깐 몇초 사이에 그게 바뀔때가 많고. 아주 잠깐의 망설임때문에 텔을 안타서 상황이 나빠졌다면 그건 보통 텔로 가도 크게 안바뀌는 안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리 텔로 합류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싸움이 열렸을 때 타는 텔은 더욱 신중해질 필요가 있음. 스킬샷과 텔이 그냥 살짝 막말하자면 '아몰랑' 그런 느낌이라. --------------------------------------------------------------------------------------------------- 결국 정리하자면 그저 '못한다'가 아니라 (못하는 선수가 롤드컵 우승과 리그 우승을 할 순 없다고 봐) -----프로수준에서 나와선 안되는 판단미스와 플레이, 스킬샷 빈도가 많다는 것. ----- 망설임이 없는건 도란의 장점이지만 다른 프로들이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지. -----즉, 신중하지 못한것. 이게 도란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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