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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1:30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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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ARS 시스템은 진상을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발명품이다택배 분실됨 (1차 짜증) ->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문제 접수 -> 영업시간 되도 도통 답이 없어서 전화 (2차 짜증) -> ARS 연결됨 -> 보이는 ars 한대서 진행 -> 송장번호 입력 다 하고 나니 인터넷창이 멈춤 -> 입력시간 초과됐다고 ars 종료됨 (3차 짜증) -> 다시 전화해서 그냥 상담원 호출 바로 때림 (*사실 상담원 목소리가 이미 살짝 지친듯해서 4차 짜증나긴 했음; 왜 그런걸로 짜증났냐고 물어보면 제 인성이 터져서 그러함) -> 상담원이 송장번호, 주소, 연락처, 상품명 다 물어보길래 찾아가면서 열심히 대답함 -> 상담원: 이건 배송 직원에게 연락해보셔야 한다 여기 연락해보셔라 ㅡㅡ 아니 애초부터 택배분실 접수할때 배송기사에게 먼저 연락해야한다고 알려줬으면 이 10분에 거친 삽질을 할 필요가 없었던거 아님? 택배직원 영업시간 되자마자 전화 찔러봤겠지 뭐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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