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언급 드려야 하는 내용이

일반적인 워로드 유저분들과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다른 것 같습니다. 재미로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워로드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매우 다양합니다.

카운터
무력
도발
시너지(묶여있긴 하지만 따로 판단하고 쓰기 때문에 분리했습니다)
정화

일단 기본적으로 이런 다양한 역할을 혼자 수행할 수 있기에 레이드를 핥듯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습니다.

카운터도 적극적으로 타이밍을 재면서 칠 수 있고,

도발이나 시너지도 언제 넣을지 고민할 수 있고,

일부 패턴을 맞고 상태이상에 걸린 팀원을 정화해주거나 위험한 상황에 실드를 씌워 줄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라고 느껴져요.

딜러의 역할도 당연히 수행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이 모든점을 아우를 수 있게 해주는 핵심이 워로드의 단순한 딜사이클과 전투태세의 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이런 요소들을 신경쓰며 스킬을 굴리기 힘들어지고, 자기 플레이에 매몰이 되기 때문이죠.

여기에 더 나아가 이런 여유를 활용하여 암수콜과 오더, 공대장까지 쉬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다양한 파티 기여적 측면에서 재미를 느껴 저는 1막 출시 이후부터 천천히 워로드를 올려 2막 4주차 즈음? 부터 워로드를 본캐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고정팟에서 상술한 모든 역할을 수행했고,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게 제가 워로드를 재미있게 한 점인데.

------

일단 월루하려고 쓴거라 딱히 말하고 무언가를 이야기하고자 빌드업한건 아닌데, 이대로 끝내긴 아쉬우니 워로드 게시판에 요즘 종종 나오는 이야기들 다뤄볼게요.



1. 워로드는 로아 출시 이후부터 증배버차 원툴이다.

-> 인정합니다. 제가 올드비 분들만큼 오래한건 아니여서 저는 크게 문제를 느끼지 않지만, 올드비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변화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난이도가 너무 높아지거나 퓨어 딜러의 방향으로 바뀐다면 오히려 이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오히려 아쉬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아바타

-> 1위 뽑았습니다.. 참고로 레이드 외의 컨텐츠엔 전체적으로 크게 관심이 없고, 레이드만 엄청 좋아해서 대충 마음에 들면 그냥 쭉 입혀놓습니다. 구현 된 것 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입혀둘 것 같네요. 생성 이후 -> 분홍모코코탈, 용 탈 출시 이후 -> 용 탈 원툴 (아바타 두 번 바꿈)

3. 무력화 평준화

-> 무력화 평준화로 워로드의 능력이 박탈당한 느낌이라 좀 아쉽습니다. 구아브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같은 '내 잔혈 발사대' 느낌은 좀 아쉬워요. 예전엔 '아 그래도 공대에 워로드 하나 있으면 든든하지, 이럼 무력신경은 안써도 되겠다' 정도는 되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4. 스피어대시 차지

-> 이건 단순히 궁금해서 그런건데 초각스 차지는 스킬 일관성 때문에 넣어달라고 하는건가요? 만약 슈차 각인으로 오르는 딜 때문이라면, 스마게가 설계한 딜링 능력이 현재 수치라면 각인으로 오른 딜만큼 깡스텟을 낮추지 않을까요?

머 밸패하는 행보 보면 별 생각 없어보이긴 하는데 딜은 똑같고 차지 들어오면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질문합니다.

무튼 한시간정도 날먹했네요. 다들 퇴근하고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