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일찍 출장가야되는데, 블래스터 꼬라지 보고 체해서 손따고 내려가길 기다리며 끄적거림

나도 꽤나 오랫동안 키워왔으며 남들 하는건 다해봤고 (97트라이 빼고) 이젠 엘릭서까지 완성한 상태이나

작금의 블래스터 꼴을 보고 답답함에 저녁 먹은게 체해버린 것이다.



제목과 같이 요즘 느낀 블래스터의 처지는

' 폭삭망한 부잣집 양아치 아들' 같은 느낌임

과거에는 돈(딜)이라도 많아서 미친 양아치짓 (카운터 해줘! 시너지 내놔!)을 해도 딜은 쎄니까 ㅎㅎ 하면서

넘어가 줬지만 지금은 폭삭 망한 집구석인데 하는 짓은 똑같아서 '아휴 저 병1신 아직 정신 못차렸네' 같은 반응이다. 

솔직하게 말해 [부잣집] 이라는 표현조차도 틀렸다고 보지만 지금의 꼴을 설명하기엔 이만한게 없다고 본다


왜 이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점은 여전히 든다.

21년부터 21-22-23년도까지 플레이하면서 이렇게 깊은 한숨과 스트레스를 받아본적이 없을 만큼...

이번주 고정팟부터 붙여주던 시너지를 배마한테 주고 나는 2파티로 보내졌다.

속칭 '짬통'이다. 애써 하하호호 괜찮은 척 했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건 여전하다.

아무래도 부캐로 가지고 있는 워로드나 가져와서 시너지랑 안정성을 맞추라는 공대장의 무언의 압박같다.

쓰다보면 체한게 내려갈까 싶었지만 되려 더 답답해졌다 소화제로는 부족한가보다 손을 따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