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부분 만족하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우리가 원하던 구조개선이 맞는지 궁금해서 제목과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패치전 창술사의 경우 손에 꼽히는 구조적 불합리함 때문에 창술사 여러분들이 고통받았었죠.
지금 그것들이 해결되었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패치전과 후에 절정창술사가 많이 세진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게 구조개선으로 해결된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1. 치명타적중률의 불균형

 기존의 창술사는 스탠스 간의 치명타 적중률에 불균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스탠스간의 불균형이었나요?
스탠스간의 치적 불균형이라고 하면 틀린말이고 스킬간의 불균형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죠.
패치전에도 난무에서 맹룡은 확정치명(100%)에 가까웠고 반월섬과 회선창은 58%정도로 치명타 적중률이 42% 부족했습니다.
집중에서는 굉열파가 기본치적이 50%로 상당히 부족했으며, 유성강천과 적룡포는 확정치명(100%)이었죠.

그렇다면 지금은?
난무에서 맹룡열파는 40%, 반월섬은 0%로 치적이 40%차이나며
집중에서 사두룡격과 굉열파는 40%, 적룡포와 유성강천은 0%로 40% 차이납니다.

기존과 지금 모두 주력기끼리 치적이 40%~42%정도 차이가 나니까 치적 불균형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치명타 적중률이 부족한 스킬과 부족하지 않은 스킬의 딜비중 조차 변화가 없습니다.

그에 따라서 치명타 적중률이 부족한 스킬에 청룡진 쓰는 모습도 똑같죠.





2. 미쳐버린 치피증 & 스킬타수

 기존에는 집중에서만 높았던 치피증이 지금은 난무와 집중 모두에서 60%를 기본으로 가지며, 사멸까지 채용하면 325%로 이전 보다 더 높습니다. 거기다가 청룡진의 회심 시너지를 받으니 치명이 안터지면 안 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자체시너지+엘릭서+사멸+절정각인으로 치명타피해량이 400%에 육박하는데에 비해서 유성강천과 적룡포라는 단타(1타,2타) 스킬이 메인딜링 스킬로 올라오면서 치명타가 안 터지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죠.

패치전에는 치명타 적중률이 낮은 스킬들이 전부 타수가 많아서 3~4사이클만 돌려도 평균회귀를 했지만 지금은 미쳐버린 치피증수치에 더불어서 타수가 낮은 스킬들이 치명타 적중률이 낮음에 따라서 운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이 운을 줄이기 위해서 많이들 채택하는 특성비가 극특치죠. 

극특치의 경우, 치적이 낮은 스킬에 청룡진을 사용하면 치적이 80%가 되고, 나머지 스킬들은 100%가 됩니다.



3. 치적시너지의 효율

 이렇게 미쳐버린치명타 피해량 때문에 치적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치적시너지를 잘 못 받는다는 것입니다. 큰 숫자가 뜨는 스킬에 치명타 적중률 시너지를 받는 것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쾌감"이 감소한 것이지, 치명타시너지의 효율이 증가한 것은 아니란 거죠.

실제로 우리가 치명타 적중률 시너지를 받을 수 있는 스킬들의 딜지분은 52~53%(패치전)에서 57%(패치후)로 크게 변화도 없습니다.



4. 다섯번째 각인의 효율

 미쳐버린 치명타피해량에서 오는 또다른 문제죠. 극특치(혹은 낮은 신속)를 선택함에 따라서 기존과 같이 만찬까지 먹어도 돌대효율이 낮습니다. 패치 이전이나 지금이나 돌대 효율이 13.5% 수준인건 똑같습니다. 

지금 절정이 세진건 기습의대가채용 + 청룡진회심시너지라고 봐야합니다. 사멸을 채용해서 세졌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패치전후를 비교해서 저점이 부숴진 대신 저 두가지로 딜이 오른거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5. 부가적으로 얻은 것과 잃은것들

(1)  느려진 쿨타임 &, 증가한 한방딜

이전에는 모든 주력기에 쿨타임 감소를 갖고 있었으나, 맹룡열파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함으로서 쿨타임이 특치사멸기준으로 19초 정도가 됩니다. 이것을 보완해주는 댓가로 집중 특화효율을 받았죠.

이것의 장점은 딜몰이에 좋다는 것이고, 단점은 기믹에서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예전처럼 상시준비된 상태는 불가능죠.

(2) 기습의대가 & 사멸 & 공격속도와 재빠손트포

기습의대가와 사멸이 메인 세팅으로 떠오름에 따라서 포지셔닝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기습의대가와 사멸이 메인 세팅으로 부담없이 쓰이게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집중에서의 공격속도 증가와 굉열파나 적룡포에 있는 공격속도증가 트포와 재빠손 트포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빨라진 대신 포지셔닝을 잃은 것이죠. 

6. 만약 너프를 받는다면

개인적인 예상으로 만약 너프를 받는다면 회심시너지 추가된 만큼 너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5~6%.

이것은 "창술이 그만큼 세기 때문이다!" 이딴 개념이 아니라, 스마게가 여론을 인식하고 창술사를 그저그런 사멸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만드는 방법일 것입니다.

회심시너지 만큼 너프를 받는다면
우리는 그저 쿨타임 길어서 기믹이 힘들고, 기믹을 하는데에 스킬을 돌리면 딜이 비어버리는.. 청룡진 6초에 묶인 그저그런 사멸직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니까요.


창술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