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딜러 캐릭터들의 아크패시브 깨달음 1티어가 동일했다면 어땠을까요?

워로드, 블레이드, 브레이커의 1티어 효과가 모두 치명타 적중률 증가였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충모닉, 유산 스카의 4티어 사이드노드가 모두 변신 해제 시 아덴 환급으로 똑같았다면 또 어땠을까요?

만약 위와 같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반응을 했을 겁니다.

"진짜 성의 없다..."

사실상 복붙이나 다름 없는 아주 무성의한 패치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26개의 캐릭터, 52개의 직업 각인 중
3개의 직업 각인이 이런 무성의한 패치를 받았습니다.

서포터 세팅의 바드, 홀리나이트, 도화가 입니다.
그리고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에서 서포터 포지션은 단 3개 뿐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서포터 유저들의 수많은 비교와 개선 요구가 3개의 서포터 직군을 비슷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전에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개성과 특징, 각각의 장단점과 활용법을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바로 게임을 만드는 개발진입니다.
그들이 고민한 결과물을 토대로 의도를 파악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이 유저들이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서포터의 상황은 이것이 고민한 결과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복붙이니까요.
이전에는 다르게 만들고, 차츰 비슷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새 시즌의 서포터는 애초에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서포터마다 확실한 장단점이 있고, 그 사이에 밸런스를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매우 어렵겠죠. 딜러들의 밸런스처럼 어쩌면 영원히 맞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개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발진은 개성을 주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크패시브를 보면,
완전히 같은 효과를 나눠가진 노드를 보면,

로스트아크 개발진이
"바드" / "홀리나이트" / "도화가" 로 캐릭터들을 보는 것인지
"서포터" 로 캐릭터를 보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