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블 있을때는 고점 6.8~7억, 저점 6억

워블 없을때도 고점 6억, 저점 5.2~5.3억을 700줄에 뽑고

워블 없는기준으로 300줄 아래 진입했을때도 DPS 4.3억 이상을 유지하는 정도면 못하는건 아니지않나.. 하고 생각함

물론 수라로 탑10하신 분들하고 비교될 정도는 아니죠. 그 정도 실력은 안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오픈런 트라이하면서 트라이에 있어서는 밑줄 혹은 잔혈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었습니다.
숙제화 됐어도 모르둠 3관의 잔재가 아닌이상에야 많이 따고 다녔었고.

그래서 평균보다는 잘하지 않나..? 하는 자부심은 있었어요.


근데 진짜 더퍼 1관은 하면서 현타가 진짜 쌔게 오네요.

시즌3 시작하고, 에기르가 출시됐을때쯤 호신투기가 너무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창술에서 수라브커로 본캐를 바꿨습니다.

당시 에기르 2관에서 수라가 고통받는걸 보고 깨달았어야했는데 걍 뭐에 씌인건지 눈이 돌아갔었나봐요.
그리고 창술이 오픈베타 당시 출시될때부터 했던지라 좀 질려있었던 것도 컸구요.

그래서 백사멸에서 헤드사멸로 직업을 바꾼건데 더퍼 1관 진짜 너무 힘듭니다.


헤드고정 유무에 따라서 땅에 쳐박아버리는 딜량. 지 좆대로 헤드 180도 돌려버리는 공팟 인원들

워블 + 홀나 기준으로 풀헤드 120억 뜨던 수라결 딜량이 아무리 워블이 없다고 한들 70억까지 처박아버리는 거지같은 서폿들


진짜 이런것들을 격다보니 내가 브커를 괜히 골랐다... 시간을 돌릴 수 있으면 본캐를 변경한다고 한들 브커는 절대 하지 않을거다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더퍼 2관은 아직 못해봤지만 그나마 하드 2관을 깨본 경험상 2관은 차라리 나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1관은 유저 컨트롤에 따른 변수보다, 헤드가 쳐 돌아가는 환경변수에 의한 딜지분이 너무 큽니다.

공팟을 다니는 입장에서는 진짜 너무 힘드네요.


물론 제가 제 실력에 대해 고평가를 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들, 숙제화된 레이드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과 경험치.
이것에 대한 요구량이 너무 과하게 높다고 생각되네요.

내가 창술이었다면, 하다못해 백사멸이었다면 그래도 진작 1관은 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않네요


어림도없겠지만 정말 만약
직변권을 준다면 유각, 아크그리드, 팔찌 등 전부 버리고 다른 직업으로 넘어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