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살아본 적 없어서 몰랐는데 진짜 불편해서 못살겠어..

벌레 끊임없이 나옴 특히 여름에 하루 모기 10마리 잡으면 다음날 20마리 나옴

꽤오래된 구축이라 온집안에서 냉기 다 흘러나옴 벽에서도 냉기가 나옴 추워뒤지겠음

배달시키면 맨날 1층에 내려가야됨 대문 여는 버튼 있는데 대문 쾅쾅거리는 소리에 집주인 까칠해서 기사들한테 조심해서 닫아달라 백날 말해도 소용없으니까

택배시키면 분실위험때매 대문 위에다 자꾸 올려놓고감 내 키가 ㅈ만한데 자꾸 대문 위에 올려놓으니까 의자타고 내려야함

가스점검 오는데 그날 아무도 없으면 계량기 사진 찍어서 보내줘야함

세탁기 집밖에다 내놔야하는데 먼지 장난아니게 쌓임 날 따뜻해지면 나무에서 나온 가루때매 누래짐 추워지면 물 얼어서 못씀

전압 약해서 정수기 뜨거운물 틀면 불 껌뻑껌뻑거림

앞마당 청소하기 개귀찮음 비오거나 세탁 후에 많이 추워지면 흘러나온 물 얼어서 조심해야됨 자칫하다간 머리깨짐

온갖 소음 짜잘하게 다 들림 옆집 아줌마들 대화하는 소리까지 다들려서 짜증남 이런 거 원래 빌라나 아파트 살 적엔 전혀 안들렸는데

분리수거가 요일마다 다름 어느날은 비닐 어느날은 일쓰만 어느날은 캔만 어느날은 플라스틱만

내 다신 단독 안간다 관리비가 얼마든 더 내고 편하게 살고말지 진짜 거지같아... 아파트 계약했는데 이삿날만 손꼽아기다림ㅠㅠ 생활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맨날 로아만 붙들고있음... 시간 빨리 가게 해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