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는 전형적인 K-RPG답게 유저를 쥐어짜내고 있음
근데 그렇게 보이기는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료재화는 사행성, 랜덤성이 거의 없는데(카드제외), 인겜내 요소에 간접적으로 잔뜩 박아놨음

선발대는 결국 엄청난 과금을 하게 되는 구조.

스마게는 회사니, 과금하는 유저에게 과금제한을 걸 이유가 없지.
근데 로아라는 게임은 구조적 한계, 본인들의 게임철학 등의 다양한 이유로 유저간 격차를 최소화해야 함.
사실 돈쓴 만큼 격차 내버려두면 로아는 겁나 고일거임

윗구간 레이드는 버스천국이 되거나, 그들만의 리그가 되거나 둘중 하나임.
일단 유저풀이 줄면 가장 문제가 트팟의 전멸.
(사실 나도 라이트유저라 2막하드, 3막하드 늦게 진입했는데 트팟찾기가 정말 힘들었음...)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진도의 트팟 찾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님.
거기다 트팟이 뭐 한두시간하나? 심하면 한 주간 레이드 숙제돌릴 시간 다 박아야 겨우 성불 할 수도 있음.

아무튼 유저풀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보니, 스마게가 유독 완자갈이를 심하게 했음.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면 천만원 쓴 유저가 엔컨 하드를 가는데, 0원쓴 유저가 엔컨 노말을 가고있음
그게 가능한 이유는 돈 쓰는 유저의 스펙 가치를 계속 갈아내기 때문임



그 결과가 지금의 로아임
돈은 돈대로 벌어야 하고, 본인들의 게임철학은 바꾸기 싫고(혹은 변화가 두렵거나), 거기다 게으르기 까지

사실 몇몇 문제들(보석, 나이스단, 골드보상, 선발대명예보상) 등은 시즌3 초기부터 30추에 자주 올라와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지만 스마게는 무시했음
혹은 아주 뒤늦게 따라오거나.



결국 스마게가 취해야할 방향은 뻔하긴 함
돈을 포기할 순 없을테니,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점차 들어줘야 할거임.
근데 꼭 그게 다 옳은 것만은 아님.

막상 도입하면 어떤 식으로 부작용이 발생할지는 솔직히 모를 일이기도 하고.
거기다 스마게 본인들이 아 이건 이런 문제가 있겠다 하고 노선을 틀어서 더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제때 도입했으면 욕도 덜 들어먹고 유저와 소통하며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부작용도 수습해보면서 점진적인 발전이 있을건데,....
지금은 시기가 너무 늦었음.


그런데 뭐 어쩌겠어.
소잃더라도 외양간 고치긴 해야지.


아무튼 로아라는 게임의 한계때문에 선발대는 영원히 완자갈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뭐 기껏해봐야 밑구간 애들 이삼주 엔컨 진입 늦춰주기?
명예보상 더 빠방하게 챙겨주기?

참 답도없다 답도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