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돌려쓰기가 로아보다 잘되는게임은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예 모든 장비를 돌려쓸수 있는 게임도 찾아보면 없지는 않고, 
고가장비 대부분을 돌려쓸수 있는 게임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근데 로아가 나이스단을 유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캐를 계속해서 키워야하는 정말 극소수의 게임"이기 때문이에요.

원정대를 키웠을때 스펙적으로 이득을 주는 게임은 찾아보면 많이 있지만
그건 그냥 레벨만 달성하면 그시점에서 더 안키워도 되는부분이 대부분이에요. 
(예를들어서 클로저스나 마영전이 있어요)

인게임에서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 "골드재화"를 로아보다 많이 수급할수 있는 게임은
일단 제가 아는선에서는 그냥 없어요. 아예 없어요.

그러니까 쌀먹을 위해서든,
아니면 본인 스펙업을 위해서든 부캐를 육성할수밖에 없는거죠.


그러니까 재미를 통해 부캐릭 육성을 "권장"하는 게임이 던파같은거라면
로아느 스펙업을 하고싶으면 부캐릭을 키우라고 "강제"하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부캐도 아니고 배럭을 강제하는거죠...
굳이 6캐릭 키우고 싶지 않은 사람도 다 키워야해요. 근데 6캐릭에 다 애정을 줘요?
그런사람이 얼마나돼요. 정도 안가고 골드는 캐야지 본캐를 키우는데 보석값이라도 아끼는거지

그런 게임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보석을 돌려쓸수 있어서 나이스단이 장려되는게 아니에요.
그냥 배럭이 가치를 창출할수 있으니까 그 배럭을 손쉽게 육성하는 방법이 장려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