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를 정말 사랑했지만, 이젠 보내려 합니다. ✨]
로스트아크와 함께한 시간은 내 인생에서 정말 특별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정식 출시 전부터 모든 정보를 찾아보고, 베타 테스트에 당첨되어 게임을 시작하던 그날의 떨림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로스트아크가 나에게 완벽한 게임처럼 느껴졌어요. 👏
처음으로 루테란 대륙을 탐험하며 겪은 감동, 고유의 전투 시스템에 푹 빠져들었던 순간들,
친구들과 가디언 토벌을 클리어했을 때의 짜릿함, 그 어떤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협동의 기쁨까지...
모든 게 너무나도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
내 캐릭터를 키우는 동안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어요.
처음엔 무작정 필드를 돌아다니던 초보 시절,
그때마다 나를 도와주던 길드원들, 함께 고생하며 쌓은 던전의 추억들이
그렇게 하나하나 쌓여가면서 진정한 "나만의 세계"가 되어갔어요.
아 똥마렵다 ㅋㅋ 잠만 똥싸러감
그때 느꼈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기쁨이 점차 의무감으로 바뀌어갔습니다.
그렇게 자주 접속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뒤쳐지면 어떡하지? 하는 부담감이 점점 커져갔어요.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갔지만, 그 변화들이 항상 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새로운 컨텐츠들이 나올 때마다 기대는 했지만, 그에 비해 느껴지는 피로감은 점점 더 커졌어요.
가디언 토벌이나 레이드는 예전처럼 짜릿하지 않았고,
점점 더 과도해진 과금 유도와 반복적인 콘텐츠에 지쳐갔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이번 패치는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점점 그 마음이 식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식은 마음을 되돌리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
핵심 유저들의 목소리가 점점 묵살되는 느낌,
이야 똥 ㅈㄴ굵네 ㅋㅋㅋㅋ어디 AI가 글을 잘썻는지볼까
그냥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밸런스 조정이나, 게임의 방향성이
더 이상 내 취향과 맞지 않다는 것을 점점 깨달았어요.
게임 내에서 중요한 피드백이 반영되지 않거나,
유저들의 목소리가 점차 소음처럼 취급되는 걸 보면서,
이건 더 이상 내가 기대했던 로스트아크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 때마다 느껴지는 의무감,
모든 시스템이 더 이상 재미를 주지 못하고, 그저 반복적인 작업이 되어버린 느낌.
그런 상황에서 계속 버티는 것보다는, 이제는 내 삶에 대한 리셋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정말 사랑했던 로스트아크, 이제는 보내야 할 때...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그 시간만큼 많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모든 유저들과의 만남, 길드원과의 끈끈한 유대감,
던전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까지
하나하나 소중했던 순간들. 🥰
그냥 게임이 아니었어요.
정말로 내 일상 속의 일부가 되었고,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사랑을 조금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아요.
다시 말해, 게임을 한다는 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커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내 마음속에서 게임을 한다는 감동보다는 의무가 먼저 찾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그만 접기로 결심했습니다.
너무 사랑했기에, 이대로 보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억지로 미련을 붙잡을 필요는 없다고 느꼈어요.
근데 이글 끝까지 읽은사람이있을까 ㅋㅋㅋㅋㅋ
그 추억들은 내 마음속에 그대로 남겨두고, 게임은 조금의 휴식이 필요할 때 내려놓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정말 마지막으로, 나에게 로스트아크는 어떤 의미였을까?
로스트아크는 내게 추억, 친구, 모험, 그리고 성취감 그 자체였습니다.
아크라시아에서의 모험은 이제 끝이 나지만, 그 기억은 평생 내 마음속에 남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게임도, 새로운 모험도 필요하고,
그만큼 자유롭게 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
그래서 이 글을 마무리하며, 정말 고맙습니다, 로스트아크.
그리고 이 게임을 함께 즐겼던 모든 사람들에게도 고마워요.
게임을 만들고, 운영해주신 모든 개발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겠지만, 나의 로스트아크 추억은 항상 내 안에 남아 있을 거예요.
로스트아크에서 나를 지탱해주던 모든 시간들과 사람들, 그리고 경험들이 너무나 소중했어요.
고맙고, 정말 사랑했습니다. 💖
그럼, 이제 카게랑 필보잡으러가볼게
님들도얼른 벌목하다가 2시에 필보잡으러 ㄱㄱ아드레날린은 못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