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카톡으로 결혼식 오라는거 안가는 편인데
술자리에서도 종종 이야기 나왔고, 얼굴좀 보게 쫌 이런자리좀 나와라
이런 이야기 나왔던 친구기도 해서 갈까말까 고민 존나하다가
얼굴도 보고, 연락안닿은 고등학교 애들 있으면 오랜만에 만나자싶어서 갔는데

거기간 친구들은 다 평소에 얼굴보고 지내는애들이고 ㅋㅋ
결혼하는애는 결혼식 끝난뒤 연락한번 없으니까 10만원 큰돈은 아닌데 아까움

결혼식 갔던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걔 결혼식 뒤에 연락없냐? 하면
연락 받은애가 없음 끝난지 1년 넘었는데 ㅋㅋ
반가워서 간건데 걍 축의금내줄 호구로 보는거같아서
얘 이후로 모바일청첩장 띡 주는새끼들은 걍 안가고 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