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 본인이 로아했던시간 되돌아보면 진짜 성실하고 열정있게 했을거임. 그건 본인의 능력이자 자산이니 다른데에 써보자.

2. 다른겜 떠나봤자 거기서 문제점 느끼면 겜 할거없어진다.

3. 운동, 독서, 공부 등 조금 건설적인걸 레이드 하듯이 해봐라. 생각치도 않은 좋은 성과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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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접는사람이 많아진거같아서 나름의 팁을 좀 줄게

우선 로아를 접고나면

1. 시간이 ㅈㄴ 많아짐.
2. 관성적으로 컴터를 켰는데 할게없음.
3. 각종 로아 뉴스가 재밌어짐.

이런 일들이 생김.

1. 시간이 ㅈㄴ 많아짐
로붕이들 패턴이
1) 로아 킨다
2) 유툽/넷플 볼거 찾느라 30분 날림
3) 카던/가토 하면서 유툽/넷플 봄
4) 구인구직하고 레이드 한두개 빼면 대략 2시간 소요

매일 1~2시간이 진짜 생각보다 큼.....
갑자기 삶에 여유가 생김


2. 관성적으로 컴 키는데 할게없음
처음엔 ㅈㄴ 신나서 이게임 저게임 열심히 함.

근데 좀 하다보면 또 그 게임만의 문제점이 보임. 슬슬 질려옴. 슬슬 로아 생각이 살짝 남

근데 솔직히 다른 게임은 로아 레이드 손맛을 못따라옴.(카멘 깼을때 짜릿한  단편적인 경험이 기억미화 개 씹오지게함)

다시 로아 키면
1) 카던 가토 하다가 '와 시발 이걸 내가 매일했다고? '
2) 레이드 갔다가 '이 벌레새끼들은 몇달 쉰 나보다 못하네. 여전하네 로아'

2중 장벽에 머리통 봉합됨


3. 로아 뉴스가 재밌어짐.
나는 내인생 3년을 로아에 박았는데 쉽게 잊혀지지 않았음. 그냥 이런저런 뉴스 나오는거 챙겨봄.
(솔직히 ㅈㄴ 꼴불견인거 앎. 마치 정치뉴스 챙겨보는 할배/할매 느낌인거 나도 알아)

베히나오고 2달인가 지났는데 돌풍못타서 뒤지는애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ㅈ같았는데 그와중에 3시즌 간다면서 10멸 가치 박살냈을때 '게임에 왜 공산주의가 묻어있지?' 싶어서 접었음

앜패떄는 오~ 연구할만하겠는데? 근데 악몽 왜없앰?
아브때는 역시 인간혐오게임ㅋㅋㅋ
이러면서 보는데

지금까지도 내가 접은 이유중에 해결된건 없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ㄹㅇ 보는입장에서는 웃김.

어짜피 정털려서 접은건데 그냥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옴ㅋㅋㅋㅋㅋ 최근 라방도 ㅈㄴ 쪼개면서봤음ㅋㅋㅋㅋ

전재학의 로스트아크 사망선고 라이브방송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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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접고나면 생각보다 본인이 로아에 갈아넣은게 많다는걸 느낌. 그만큼 다들 진심으로 열심히 했다는거야.

뭘 해도 로아했듯이 하면 어딜가도 '쟤 진짜 열심히 한다' 라는 소리는 들을거야.

나는 로아접고 운동하고 책읽기 시작함. 헬스장X 그냥 동네 런닝을 가장한 산책 1시간+스트레칭 1시간

피부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진게 체감이됨. 거의 엘40 맞췄을때처럼 체감 개지림.

책읽다보니까 여기저기에 책 추천받다보니까 여차저차해서 연애도 시작함. 결혼얘기 나오는중.

책 읽다보니 글씨 읽는게 눈에 잘들어옴. 그래서 재미삼아 공부도 시작함. 딱히 필요는 없는데 기사 2개 더땄음.
워붕이 3마리됨;;;; 지금은 기술사 준비중임. 이 페이스면 아마 1~2년 안에 딸거같긴함.

그렇다고 안노는것도 아님.
오히려 깔짝깔짝 하는 칼바람/롤체/배그/스팀겜이 더 재밌어졌음.


무튼 로아 접은사람들아

너네는 성실함도 있고 열정도 가득한 사람들이야.
기왕 로아 접은김에 좀 건설적인것들을 도전해보자!


로아 계속 하는 사람들아!

너네도 성실하고 열정넘치는 사람들이야.
접으라고하진 않아. 다만 너네도 접게되면 로아했던 기억을 되짚어가면서 건설적인거에 도전해보자!

모든 로붕이들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