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이야기라 불편할수도있어서 뒤로넘기는것도좋아

이틀동안 밥도 못먹었어
친구들은 동물은 안키워서 상담이 어렵고
가족들도 정상이아닌상태라 어려워


집에서 키우는 6살된 고양이가 갑자기 밥도못먹고
같이 자는데 체온이 낮아지길래
느낌이 안좋아서 바로 병원에 갔거든
그랬더니 요로결석때매 이틀동안 오줌을 못싸서 방광염에 걸렸고
방광염때매 죽기직전이였던거야
그래도 나랑 있고싶다고 애교부리던거였고

일단 병원에서 방광을 쥐어짜는식으로 오줌을 배출을했고
그 과정에서 돌맹이가 나왔어
근데 이게 엄청 많대
그래서 더 큰병원가서 제대로된 진료를 받으라고해서


큰 병원에 갔더니
진료후
의사가 마음의준비를 하라더라고
3일동안 오줌이라도 싸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생기는데
워낙 예민한애라 병원에선 오줌을 못싸는건지 아니면
이미 늦은건지
어제 의사가 내일 오후에 한번 더 오라고해서
오늘 상담받으러 병원에 한번 더 가기로함
생각해보니 지금 이틀동안 잠도못잤네

입원 이틀차엔 신부전말기라 통증도 심할거고
직접얘기는 안꺼냈지만 통증줄여주는거밖에 할수없다는식으로 얘길하더라고
오늘이 의사가 말한 마지막 3일이고 이틀동안 후회하고 고민해도 나아지는게 없더라
잠도못자고 먹은게없어서 그런지 머리만아파

아프겠지만 집으로 대려와서 집에서 보내주는게 맞을까?
아니면 시발 ㅠ
결정권이 나한테있으니 너무 무겁다

이별이 너무 빨리 다가오니까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