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의 카드는 컴플리트가챠의 좋은 본보기임. 

컴플리트가챠는 뽑기 한번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며 가챠를 통해 최종적으로 모든 세트를 맞춰야만 제대로 된 효과가 나옴. 

일본에서는 이미 규제하고있는 가챠이며, 중국같은 곳에서는 몇번을 뽑아야하는지 고지하게 되어있음.

하지만 로아의 카드는 그런거 없음. 마지막 한장을 위해 끝없이 가챠를 해야하며 그동안 뽑히는 다른 카드는 모두 무용지물이 될뿐임. 


가챠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가챠라고 불리는게 컴플리트가챠임. 특히 엄청난 매몰비용을 만들어서 그만두지 못하게 한다는 점도 악랄함. 

세구 29에서 세구 30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동안 투자한게 있을텐데.


완화? 내가 알기론 아제나, 바훈, 웨이는 떠상카드에서 얻을 수 있어. 좋지. 실제로 완화된거맞음. 세구 18까지 쉽게 가니까.

근데 컴플리트가챠시스템 특성상 세구 30이 되려면 쟤네만 5각이 되어서는 아무 의미가 없음. 결국 니나브나 카단, 샨디같은 카드는 가챠로 얻어야함. 

혹시라도 마지막 물리는 카드가 니나브다? 카단이다? 떠상에서 카드가 수천장이 떠도 의미가 없다는거임. 결국 똑같은 수치의 가챠를 해야함. 

물론 누군가는 니나브, 샨디, 실리안에 카드 몰아떠서 쉽게 세구 30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누군가는 마지막 물리는 카드가 니나브, 샨디, 실리안이어서 끝없이 카드팩사면서 가챠를 박아야한다는거임.

카드 6장을 떠상으로 파는게 아니면, 이 지독하고 역겨운 컴플리트가챠시스템에서 제대로 된 완화를 했다고 볼 수 없음. 

결국 마지막 한장을 얻기전까지는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없으니까. 그런 시스템이니까. 

마지막 한장을 위해 고인물들이 말하는 6종, 마리샵카드팩, 카드패키지, 의미없는 레이드들까지 돌아야하니까. 


단순히 남은 먹고 나는 못먹고의 문제인 상깨물과는 차원이 다름. 그냥 이건 반드시 완화되거나 없어져야할 나생문임. 

이딴걸 시즌3에서 개편하는게 아니라 신규 카드세트를 추가한점에서 나는 진짜 놀라울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