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장문
3줄요약 있음

썰 풀기 편하게 음슴체+반말어투 사용함 비속어도 좀 나옴 양해좀

고1때부터 알고지낸 친구A가 있었음 공부도 잘 하는 편이고(홍익대 감) 게임도 좋아하고 상식 잘 박혀있었고 나랑 비슷한 오타쿠 계열이라 말도 잘통하고 코드도 잘 맞는ㅇㅇ 말이 친구지 부르면 나오고 하교하면 밥도 같이 먹고 성인돼선 술잔도 같이 기울이기도 한 사실상 내 반쪽이었지

아무튼.. 처음엔 그냥 둘이서만 디코하며 놀다가 마크 서버 들어가서 거기있는 사람들이랑 놀기도 했었고(한 1년 하고 안함) 같이 원신 하면서 원신 하는사람 모임 단톡방+디코방도 들어가고 여기 사람들이랑 제일 오래 지냈음

그렇게 원신 하다가 둘이 딱 20살 찍었을때 원신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하더라고 여름축제니 뭐니 하면서, 이걸 이새키는 갔으면 안됐음 게임 오프행사에는 꼭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지 바로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

여기가 씹덕겜이기까지 하다보니까 코스프레 하는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 A는 이때부터 코스프레에 많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

그게 문제였을까... A는 코스어들?이 제일 많이 이용한다는 SNS인 트위터를 시작함 그렇게 이놈이 멸망(?)하게된 원인이 점점 가까워짐

그 이후로 몇개월 지난 시점... 한 2022 12월인가로 기억함 여기저기 눈 쌓여있고 개추웠을 때였으니까 안그래도 얘 혼자 원신톡방 나가고 나도 한창 바쁘고 게임에 시들시들했던 때라 A랑 연락이 살짝씩 연락이 뜸해지고 있던 시기임

그날도 가끔씩 있던 같이 저녁밥 먹고 집 돌아가려고 하던 때였음 근데 얘가 무게를 잡으면서 같이 얘기 하나만 하재 "음 늘 있는 고민상담인가보다" 싶었지

A는 천천히 말을 이어갔어 "내가... 여자친구가 생겼어... 트위터랑 코스프레하면서 알게된 사람인데..." 오 ㅊㅊ 너가 먼저 모솔 탈출을 하는구나 근데 뭐가 문제길래 뜸을 이렇게 들이지? 싶었음 "근데 얘가 나보다 어려..."

??????????? 너랑나랑 지금 딱 20살인데요??? 우리보다 어리면 미자인데요?????????

하지만 바로 뭐라 하진 않았음 그때당시 내생각엔 선만 안넘으면 미자성인은 3살차이 까지는 그냥 많이 친한 남녀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라고 여겼으니까 그럼 뭐가 문제였을까?

나이차이가 무려 4살이나 차이 난다는 거였음 A<---이새끼는 다 큰 성인이 말 그대로 중3 여자애랑 사귀고 있다는 말이었음 그 뒤로 얘 말은 안들렸음 뭐 어쩌구 얘가 마음이 아픈애다 (뭐 가정사나 우울 어쩌구인걸로 기억함) 내가 힘이 돼주기가 어렵다 넌 어떻게 생각하냐

나는 "이건 내가 들어주고 말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넘어 선것같다 혹시라도 네가 진심으로 도움을 바라면 이건 전문적인 정신과 상담사에게 말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 얘기 하고 이야기를 끝냄

한달인가 두달쯤 고민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내 도덕성이 저 관계를 허락하지 않았음 심지어 A는 이전에 이런 미자성인 이야기가 나왔을때 미자때부터 사귄거 아니면 미자성인 연인관계는 단 한살차이도 용납 못하고 허락해선 안되는 관계라고 말한적 있음 그런놈이 손바닥 뒤집듯 뜻을 바꾼게 용서가 안됐음 그래서 연락해가지고 "난 그 관계를 도무지 이해할수 없다 이런 네가 너무 낯설고 정이 떨어진다 다신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하고 잠깐의 서로 작별인사를 마친 채 모든 연락망을 차단함

그랬는데 나도 많이 힘들긴 하더라 위에서 말했듯 내 반쪽이라고 말할만큼 친한 사람이기도 했고 로아도 얘가 입문 시켜주고(발탄 트라이 까지만 같이 겜하고 이새끼 접음 이 씹새가?) 이별에 대한 고통이 꼭 연인에게만 국한된건 아니더라고

그 뒤로... 2년쯤 지났을때 같은 고딩 동창이면서 A랑도 알고있는 친구 B가 있었음 얘한테서 그나마 최신 소식 듣기로는 B도 소식 처음 들었을땐 얘가 미친건가 싶었는데 그 여자애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하고 이왕 그렇게 된김에 네가 걔 성인 될때까지 정신적인 기둥이 되어서 책임져라 이렇게 얘기 해줬다네

지금까지 사귀는지는 근황이 안들려와서 잘 모르겠음 그 여자애도 벌써 고3일거고 걘 지금 뭐하고 지내려나ㅋㅋㅋㅋ

3줄요약
고딩동창이 있음
이새끼가 20살인데 4살 어린 16살 중딩이랑 사귄대
손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