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는 좆소임. 인원 한 30명 되는거같음
근데 좀 유니크하긴함.
평균 근속이 15년이 넘는거 같음.
4년찬데 내가 막내임. 자재파트에서 일함ㅋ

퇴사를 안함 사람들이.
내 선임이 9년차임 그사람은 5년동안 막내였다고 함

회사 얘기를 좀 하면

자재 사무실에서 걍 담배핌
난 참고로 전무님이랑 같이 둘이서 일함. 입사 첫날에 '담배좀 피고오겠습니다' 하니까 '여서 펴라' 이러길래
엥? ㅅㅂ 이게 뭔- 하는 찰나에 걍 그 자리에서 담배 꺼내서 피드라.
이래도 되나 하면서 담배 피고 있는데 갑자기 사무실에 면접관이었던 사장 들어옴.
의자 하나 슥 빼서 앉더니 셋이서 걍 담배핌; 뭐지.. 하는데 사장 걍 담배 한대 피고감.
시간좀 지나고 나니 사장이 걍 자재 사무실을 흡연장으로 사용하는걸 알게됫엇음.

8to5 근무인데 ot를 1시간 달아줌. 이유를 물어보려고 했으나 근무자 그 누구도 이유를 모름;

입사 초에 있던 일인데 심심해서 취미로 하던 골프 스윙 연습을 구석에서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cctv로 봤나봄. 갑자기 나 부르더니 "너 골프치냐" 물어보길래 "네 친구들이랑 가끔 스크린가요" 했음.
그 주 금요일에 강제로 연차 올리더니 사장이랑 금요일에 스크린골프 3게임인가 침..
전무님한테 물어보니 '사장 원래 그런다' 고 대답해줌..
알고보니 사장이랑 전무님 친형제였음.
그 이후로 세번 나도 모르는 연차 사용을 전무님한테 보고받음
'내일 안바쁘니까 쉬고 사장이랑 골프좀 치고와라' 라면서

자재파트 회식이라고 해봤자 나랑 전무 둘이라 밥먹고 술마시는게 회식인데
이 회식을 항상 사장이 같이 옴. 그래서 셋이 먹는데 사장이 회식자리 올때마다 나 용돈 줌.
ㅇㅇ이(전무이름) 똥닦느라 고생한다 이러면서.. 큰금액은 아님 한 2만원 3만원 일케줌


사장이랑 전무 툭하면 존나 싸움. 주먹질만 안했지 진짜 존나 싸움.
그러고 점심 둘이 먹으러 나가서 퇴근할때쯤에 만취상태로 회사 복귀함.
일부러 술마실라고 싸우는거같음.
오늘 일 ㅈㄴ바쁜데 ㅅㅂ 또 싸우고 술마시고 와서 이제 퇴근함

그래도 난 아마 이 회사 망할때까지 다닐꺼같음. 월급도 적지않게 주고 ㅎㅎ
상여금도 매달 주고, 성과급도 따로줌. 작년엔 700받앗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