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 업데이트 바로 전날 오후 7시 30분에 올라온 공지



물론 금강선이 디렉터를 하던 시절의 운영이
온전히 좋았다고는 할 수 없다

나도 금강선이 디렉터를 내려놓으니까
그 수많은 직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일정 빠그라지게 만들거나 야근으로 이끌었던
'어느날 갑자기' 없이 자신들의 로드맵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선이 디렉터이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리고 지금 쇼케이스, 시네마틱, 라방을 기대하는 것도
여전히 이런 감성이, 이때 함께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겠지

너무 말만 번지르르하고 감성팔이만 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말없이 결과만 들이미는 것도 안 좋잖아
지금은 말해도 될 때 말이 너무 없는 것 같다

과연 내일 어쩌면 금요일, 주말, 다음 주 화요일에라도
이런 감성을, 몰입감을 우리는 느낄 수 있을까?
이제 진짜 7년 여정의 최종보스, 죽음의 신을 상대하러 간다는
그 몰입감을 가지고 우리는 레이드를 출발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냥 대규모 신규 콘텐츠, 신규 레이드를 하러 가게 될까?
아니면
7년 간 이어져온 스토리 1부의 최종보스인
죽음의 신을 상대하러 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