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공대 입장에서 퍼클 자리 가지고 경쟁을 하는데 방송 나가면 카카시는 당연히 하는거임.
무슨 도덕적 고결성에 심취하기라도 한 건지 '누구는 카카시하고 누구는 카카시하면 안되고' 이런 문제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냥 냉정하게 안 하는 놈이 ㅄ이 맍음.
요즘 구설수에 올라 있는 ㅂㄹㅋㄴ 그양반도 다른 공대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이랑 공개된 방송 상에서 타 공대를 함부로 저평가하는 발언을 한게 문제지 카카시한거 자체는 문제가 아님.
카카시 관련해서 타 공대의 실력을 저평가하는 발언을 공개 방송상에서 해놓고서 정작 카카시를 하게 되었으니 그걸 핑계로 조롱받는 것이지 욕먹는 실질적인 원인은 카카시가 아니라는 것. (문제의 발언들을 하지 않거나, 혹은 방송중이 아닌 공대 내부 전략 회의에서 말했다면 후에 카카시를 한 것으로 조롱받는 일도 없었을 것.)

이걸 무슨 공정한 어쩌구 하면서 카카시는 안돼! 이런건 불가능함.
'도전자 분들은 다 XX건물로 집합하셔야 합니다 거기서 깨거나 포기하기 전까지 못나가요~'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서야 카카시를 어떻게 막음? 심지어 휴대폰도 다 압수해야 할 텐데? 수능시험 출제관들마냥 가둬놓아야하는데?
방송켜놓고 다른공대 본적이 없다고 카카시를 안 한거다? 그냥 각 개인이 자기 폰으로 타공대 방송 보면 되잖아.
결국 무슨 통조림마냥 카카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환경을 만들기라도 하는게 아니라면 '카카시 안 했음을 증명하라'는 부작위의 증명 문제에 봉착함.

따라서 카카시 관련해서 공정함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카카시를 금지하는게 아니라, '카카시 당하는 걸 거부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게 훨씬 합리적임.

그러려면 방송 송출이 강제되어야 하는 조건이 생기는데, 일반인 공대 입장에서 퍼클런 하나 때문에 방송 장비를 구매하고 송출 준비를 한다...? 이건 평범한 일반인에게는 너무 가혹한 요구사항이지.
결국 무조건 방송인이 낀 공대를 찾을 수밖에 없는데 이건 이거대로 불공평+무리한 요구사항임.

그러니 스마게가 직접 중계화면을 띄워주는게 맞음.
이벤트 진행 팀을 꾸려서 퍼클런 시작 후 상위권 공대 윤곽 좀 잡히면(또는 그냥 아예 처음부터 해도 되고) 상위 5개 공대 화면 딱 띄워주고, 순위 바뀌면 화면도 교체. 동일 라인에 다함께 막혀서 진행 못하면 뭐 번갈아가면서 중계를 하던가, 적당한 내부 기준을 세워서 중계를 잡던가 하고.

공대 내 의사소통도 디코로 할게 아니라 인게임 톡이 가능하게 해서 도전하는 공대는 '트라이 중에는 반드시 인게임 톡 사용' 및 '공식 중계로 화면이 방송됨'에 동의해야 도전이 인정되는 식.

각 공대에서 트라이 도중에 브리핑 하고 의사소통 오가는건 다 중계되지만(정보가 모두 공개됨)
전략 회의하면서 이건 알려지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귀찮더라도 중단 누르고 나가서 디코로 따로 회의해야하고.

방송인은 어차피 스마게쪽 통신선으로 방송이 나가고 있으니 굳이 비방을 할 필요 없이 자기 방송 다 키고 하게 될 것이니 퍼클의 명예 vs 자신의 방송 성장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고,
일반인도 카카시 우려해서 방송인 공대를 기피하거나 방송 송출 강제 때문에 방송인을 무조건 찾아야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짐. 기껏 클리어했더니 '어차피 니네들 xx공대꺼 보고 다 따라해서 이득봤을꺼 아니냐'는 어처구니없는 비방에서도 자유로워질 것.
시청자는 클리어가 가까워지면 전략 유출을 막기 위한 비방 때문에 진행상황을 알 수 없게 되는 문제해서 해방되고.
스마게는 퍼클런 이벤트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면 오히려 비방 전환으로 관심도가 식어버리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다음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스마게 돈 많이 버니까 시설 투자좀 해 보면 어떨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