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건강검진 할 때가 되어,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차례가 되어 우리 똘순이를 안고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씨크해보이던 수의사 처자가 제 쪽을 보더니 화색이 되어 "어머나~~ 너무 귀엽네요~~!" 라며, 눈웃음을 지어 보이더군요.....

저는 얼굴이 확 붉어져, 그만 고개를 돌리고 말았답니다.
내 참! 설마 하니 48세 인생에, 처자에게 귀엽다고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달까요. ^^

고진감래 라더니~~ 그간 죽도록 앞만 바라보며 일만 해왔던 것이, 보답이 있기는 있나 봅니다. 으하하하.

주책맞지만 내일 장미꽃 한 송이 들고, 수의사 처자에게 가렵니다.

나도 이젠 행쇼!!!! 해보겠습니다.^^ (좀 앰지 같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