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뉴비시절의 나를 잘 챙겨주고
하고싶은거 하게 냅두고
하기싫은거 안 할 방법 알려주는 사람이라
내가 좀 잘 따르는 편이었는데

그냥 좀 같이 다니면서 알고보니 나와 같은 컴덕에
만화책이나 애니 취향도 동일해가지고 말이 잘 통하는데다가
음악듣는거도 좋아해서 서로 취향 나누다가 급격하게 친해지고
서로 겜하면서도 일상얘기 계속 나누고 그러던 그 상태

그걸 어떤사람들은 유사연애나 고인물쪽의 이성으로써의 사심,
아무 이유 없이 뉴비를 도울리가 없다 표현하더라.
권력구조가 상대에게 너무 넘어가있는 거 아니냐 하기도하고

서로 딱히 그런 마음이나 이성으로 본단 뉘앙스를 드러낸 것도 아니고

애초에 서로 선 지킬건 지켜가면서 좀 생각이나 취향 잘 맞는 친구로 지내고 있었는데.

물론 결국 진짜 연애로 발전하긴 했다만...
이건 서로 결이 잘 맞고 서로 어떤 결정적 계기가 하나씩 생겨서고...

선을 지키고 있는데 그게 정말 그런 것이 맞았을까 싶다.

생각이 복잡해지는군

우리 둘다 관계가 이렇게 변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