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대회에서 선두 그룹을 달리던 선수가 코스 중간에 울타리가 뚫려 엄청난 지름길이 생긴 것을 발견한상황

  • 1. 이 선수는 지름길로 달려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나서 "이 코스에 지름길이 있네요!"라고 말함

  • 2.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은 어차피 원래 실력이 좋아서 지름길 안 써도 상위권이었을 거다. 이전 기록으로라도 인정해 주자. 라고 말하는 상황

  • 내생각 지름길을 발로 밟고 지나간 순간 그 경기는 무효다. 그 선수가 1등으로 들어와 환호받는 동안, 정상 코스로 숨 가쁘게 달리던 다른 선수들의 노력은 누가 보상하느냐. 이 선수의 기록을 일부라도 인정해 주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


목적이 정당하다고 해서 수단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다
버그를 인지한 시점에서 멈추지 않고 결과물까지 손에 넣은 행위는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악용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