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탕수육을 시켜 먹을때마다

어머니깨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


엄마 어릴적 먹었던 탕수육 그맛을 재현하는 집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고...


그 당시 탕수육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데

요즘은 조리법이 바뀐건지

너무 아쉽다고....



요즘 생각한다

진짜 요리법이 바뀌어서

그 옛날 탕수육 맛이 안나는걸까?


사실,

바뀐건 어머니의 미각이 아니었을까?

혀의 미뢰쪽 신경세포들이

노화되어, 더 이상 그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는건 아닐까?

바뀐건 탕수육이 아니라, 자신이 아니었을까?




마찬가지로 나도,


어린 시절 즐겼던 게임들만큼

요즘 게임이 즐겁지 않다는 기분이 들던데....

사실은 그저 내가 바뀐게 아닐까, 종종 너무 슬프다

앞으로 그 맛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근데 2015-2017년에 나온 게임들이 재밋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