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고 있는 일이 있어서

기분전환이라도 할겸 근처 산에 등산갔는데

하필 꼭대기 다와가는데 배가 아파오는거야(여기서 내려갔어야 했다)

에이 괜찮겠지 하고 꼭대기 갔는데 거기서 부터 배가 오질나게 아파오더라

풍경이고 나발이고 ㅈ됐다 식은땀 줄줄 나면서

입구쪽 화장실까지 20분넘게 참으면서 내려감

진짜 내 살아생전 다리가 후들거리긴 처음이었다

아침에 먹은 계란후라이2개랑 우유한컵이 계속 생각나더라. 하씌발 장 안좋을때는 계란이랑 우유먹으면 안됐는데

다행히 내가 알고있던 화장실보다 위쪽에 관리사무소 화장실이 있어서 간만에 차이로 세이브했음

기분전환할려고 등산갔다가 정상에서 똥마려서 존나 급하게 내려오느라 죽을뻔했다는 이 스토리를

어디가서 이야기도 못하고 인벤에 싸지르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