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코 시절 혼자 공팟만 다니다가 친해진 딜러가 있었는데
자기 있는 친목 단톡방에 오라고 함

근데 좀 노골적으로 여왕벌짓 하는 도화가가 한 명 있었는데
내가 디코 음성채팅 들어올 때마다 자기 일벌들 데리고 밑채널로 내려가고

한참 뒤에 일벌 중 한명한테 그때 죄송했다면서 친추 와서 들은 얘긴데
나랑 얘기할 때마다 디코 나가고 계속 삐져서 어쩔 수 없었다고 그러더라 ㅇㅇ ㅋㅋ

그러다 그 디코에서 여왕벌 도화가랑
다같이 하브를 갔는데 배경 경매가 떴음
당시 나는 20만 골드가 넘게 있었어서 이거 다 꼴아박아서 먹을 생각이였음

근데 그 여왕벌 도화가가 아 나 골드 없는뎅.. 이러는 거임
근데 웬걸 디코 사람들이 다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키보드 소리만 조용히 타닥 타닥 하고 들리는 거임

그러다 나한테 ㅇㅇ님 얼마 있으세요? 하고 물어보길래
바보같이 그걸 또 알려줌

그러다 배경 입찰하는데 자꾸 사람들이 바로바로 입찰을 안하고 0초 넘어갈 때 하는 거임 ㅋㅋ
뭔가 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 골드 사왔엉! 이러더니 30만골 입찰박고 걔가 먹음

그뒤로 절대 내 로생에 친목은 없다고 다짐하고
혈석길드와 공팟만 전전하다 로태기가 와서
이대로 가면 접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친목길드에 들어감
이때가 아마 바도대전 시기였음

디코 초대 받았는데 음성채널에 사람이 많길래 바로 들어갔는데
와 신입 자기소개 해주세요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서
ㅇㅇ서버에서 도화가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소개를 함

근데 자기소개 할 때 유일하게 혼자 딴말하던 30대 중반 여성 바드분이 계셨음
그러고 한 10분 있었나 디코에서 누가 배럭으로 바드하다가
바드 너무 불편하다 구리다 뭐 이런 말을 함
근데 그 30대 바드님이 딱 이렇게 말 함
“ㅇㅇ님 그런말 하면 저희 그직업들한테 처맞아요 ㅋㅋ”

이 뒤로 다신 내 로생에 친목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