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랑 줄서고 있다가 차례돼서 성인 자유이용권 두장 달라고했는데

직원이 우리 손잡고 있는거보고 커플할인 할거냐고 묻더라


옆에있는 여동생도 그말듣고 얼굴 시뻘개져선 땅만쳐다봄 

같이 커플취급받은게 오죽 싫었으면 저럴까 생각함

결국 내가 부들부들 떠는 여동생대신 

그냥 남매관계라 한다음 일반성인으로 달라고 하려는순간

이년이 갑자기 급발진 해버림


"시 실례에요..!! 저랑 오빠는 커플같은게 아니라! 이미 평생을 함께하기로한 약혼자 거든욧!!?!"

결국 여동생이 한말때문에 뒤에 줄서있던 사람들까지 한마디씩 거들어버림


"휘유~~♡"


"형씨, 축하해! 내 젊은 시절이 떠오르는구만!"


"나도 여동생이 저렇게 적극적이였다면..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진 않았을텐데..."


진짜 너무 쪽팔려서 표도 안사고 도망치듯 매표소 뛰쳐나와버림